요리 배워요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 미네스트로니 수프와 포테이토 샐러드

하늘위땅 2014. 3. 19. 20:53






어제의 날씨를 섣불리 믿었던 모양입니다. 집 밖을 나서니 얇은 옷으로 파고 드는 바람이 찹습니다.


"어이쿠! 오늘 의상선택 실패다. 시간도 없는데 그냥 가야겠네"


택배 보낼 것을 들고 나선 길이라 시간이 촉박하여 쌀쌀한 아침길을 종종 뛰듯 걸어서 학원으로 향했습니다.

집 앞 매화나무에 꽃들은 다 떨어지고 날리고 있습니다. 그 아랫집 백구는 궁디 붙이고 누워 이른 잠을 자고 있네요





먼저 재료를 확인 합니다

요구사항도 꼼꼼하게 읽어 봅니다



[미네스트로니 수프 요구사항]

1.채소는 사방 1.2센티 두께 0.2센티 정도로 써시오

2.스트링빈스, 스파게티는 1.2센티 정도의 길이로 써시오

3.국물과 고형물의 비율을 3:1로 하시오

4.파슬리 가루를 뿌리시오


[포테이토 샐러드 요구사항]

1.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1센티 정도의 정육면체로 썰어 삶으시오

2.양파는 곱게 다져서 매운맛을 제거하시오

3.파슬리는 다지시오





준비된 재료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서 메뉴별로 재료를 담아 두세요


감자샐러드에는 감자와 양파와 파슬리가 필요합니다

미네스트로니 수프에는 무우,당근, 샐러리,양파,양배추,베이컨,토마토,스트링빈스,완두콩, 스파게티,월계수잎, 정향,마늘이 필요하네요




껍질을 벗긴 감자는 물에 잠깐 담궈줍니다 -전분을 빼고 갈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그사이 냄비에 물을 올려 소금을 조금 넣고 팔팔 끓여 토마토을 데칩니다

찬물에 헹구면서 껍질과 씨를 뺍니다.

그 물에 베이컨도 데칩니다. 찬물에 헹궈 둡니다

스파게티를 넣어 잘 익게 삶습니다.




물에 담군 감자를 사방 1센티 정육면제로 잘라서 물에 담굽니다

냄비에 소금을 조금 넣어 불에 올립니다




샐러드용 양파를 곱게 다집니다. 소금을 뿌려 살짝 절여 둡니다

수프용 채소를 장만합니다

양배추를 1.2센티 두께 0.2센티로 자릅니다

월계수잎에 마늘편을 정향으로 꽂아 둡니다




무우, 양파도 1.2센티 두께 0.2센티로 자릅니다. 마늘은 다집니다.





물이 끓으면 썰어 둔 감자를 넣어 익힙니다

너무 푹 익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가운데 샤프심 굵기의 하얀 심지가 보일때쯤 불을 꺼야 합니다.




나머지 채소들도 1.2센티 두께0.2센티로 썹니다.





데친 베이컨도 잘라둡니다





스트링빈스도 1.2센티로 잘라 준비합니다.

익힌 스파게티도 잘라 둡니다.






파슬리 찹을 만듭니다.

다진 파슬리를 면보에 싸서 흐르는 물에 씻어 꼭 짠 뒤 찹을 만듭니다.





익은 정도를 보아 체에 받혀 찬물로 헹궈둡니다




수프용 채소를 버터 두른 팬에 살짝 볶습니다

토마토와 부케가르니와 스파게티를 제외하고 다 볶습니다


냄비에 토마토페이스트 1큰술을 담아 신맛을 날립니다.

물을 부어 토마토페이스트를 살살 풀어 줍니다

볶은 채소를 넣어 나머지 물을 붓습니다(1 1/2컵)

부케가르니, 토마토와 스트링빈스,완두콩, 토마토를 넣어 끓입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걸쭉한 농도를 맞춥니다




삶아 둔 감자에 절여 물기를 짠 양파를 넣고 마요네즈가 살짝 붙을 정도로 넣습니다.

파슬리 가루와 소금 흰후추로 간을 합니다


파슬리 가루를 뿌려 완성합니다





농도가 잘 맞춰지면 그릇에 담습니다.


냄새는 익숙하네요.

포테이토 샐러드는 양파가 들어가 덜 느끼하고 양파 맛과 향이 잘 어울립니다.

집에서 금방 만들어 내놓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가지 메뉴 한시간  걸리는데 45분만에 완성을 했습니다.

마무리 청소를 깨끗히 하고 기다렸습니다.


갈수록 손에 익어 조리 시간이 빨라 집니다.








미네스트로니 수프는 미트스파게티 소스맛도 나고 피자소스 맛도 나고 그렇네요





저는 이곳에서 배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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