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야구야구

야구장에서 먹어요 - 야구장에서 야구만 보나 어데

하늘위땅 2016. 8. 30. 21:30





마산야구장에 가면 뭘 먹나요




야구장 다닌지 어언 4년차

초창기엔 치맥에 환호하고

족발과 피자에 감격하고

김밥에 목에 메였습니다


뭘 먹던 우리집 근처에서 매일 야구를 한다는 

그 사실이 감격스러울 뿐


몇년을 같은 것만 먹다보니

이제는 아예 물만 먹고 몇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맘 먹고 준비를 해 가면

집에서 먹는 음식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그간 만들어간 종류가 상당합니다

더듬어보니.






만두를 굽듯 쪄서 각종 야채랑 와사비간장 소스롤 버무려 먹었던 만두샐러드





쫄면 한봉지에 빠져 만들어간 냉쫄면샐러드






봄에 만들었던 단호박스프와 바케트 샌드위치




V1 김밥으로 승리를 기원했고

계란말이를 제법 폼나게 만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뭐 이런걸 만들어오노 할 만한 집밥 백선생 버전 쏘야랑 카레






근처 친구들이 만들어 왔던 수박화재랑 인기절정이였던 계란김밥


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만 너무 많아서..


부추전은 상시 품목이고

쌀과자, 감자채전, 상추밥, 떡국,

비빕밥, 김치볶음밥, 동그랑땡, 떡갈비

수박쥬스, 복숭아조림,

사과샐러드, 토마토샐러드

공룡알빵, 



올 시즌도 막바지를 향해 갑니다

덥다고 덥다고 그러던 여름도 서서히 저물기 시작하니

선선한 가을에 맞춤인 먹거리를 고민해 볼 시점입니다


마산야구장에서 파는 맛있는 먹거리도 많은데..

!!




야구장에 야구만 보러 가나요

아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