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야금야금 제주여행

빛의 벙커 고흐전

하늘위땅 2020. 12. 1. 09:47

너무 좋았던 곳이였은데

코로나도 조심스러웠어

 

사람들 너무 한꺼번에 몰아 넣어 불편했고

한시간여 사람 피해 다니느라 힘들었어

 

하지만 충분히 만족했어

코로나 아니였다면 편하게 그림 즐겼을텐데

 

너무 아까웠어

 

운영요원들 마스크 없이 오가는 것 신경쓰였고
사진 찍느라 마스크 내린 관광객들도 무척 거슬렸어

 

"선생님 마스크 착용하세요"

 

눈 꼬라보는 인간들 정말 미웠어

마스크 쓴 사진 훗날 보면 그것도 추억일텐데

꼭 자기 얼굴 정확하게 다 나와야 했을까

 

미루다미루다 갔는데

괜히 갔다 싶고 걱정 되었어

 

무증상확진자 다녀간 건 아닐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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