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시고르자브종 라떼 봉수니

거창 사는 시골개 라떼와 봉수니 일상

하늘위땅 2021. 2. 4. 15:15

춥다고 현관으로 들였단다

하얀 봉수니는 가만 있지 못하고 나가려고 하고 들어오려고 하는데

누런 라떼는 현관에 붙박이 되 잘 있는단다

봉수니는 불안증?

라떼는 감정 없음?

 

두리쥬와 해도 뭘 할건데

등 지고 앉은 건 뭐지?

눈 빛이 달라달라

라떼 눈빛 예사롭지 않아

 

 

하도 나가려고 해 라떼만 현관에서 자고 놀고 꼬나본다

현관 문 앞에서 스토킹 중인 봉수니

 

"그니까 가마이 있지 그랜"

 

 

뽁뽁이 때문에 잘 안보여도 두마리 시골개는 보호자 탐색에 여녀없다

집착이다 서로 사랑 받으려고 기를 쓴다

그러다 싸우기도 하고

 

 

2월4일은 눈이 내렸단다

옷은 어쩌고 저리 벌거벗고 눈 위에 있을까?

그늘을 피해 양지에 앉기는 했네

 

우째 라떼가 언니 같으다

 

 

 

보호자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는 녀석들

 

 

현관위에 라떼

봉수니는 아래

 

눈이 왔어도 산책은 멈출수가 없다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