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국보건축물 23선 12

극락에 이르는 길 부석사 - 국보 건축물 23선 무량수전 , 조사당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다. 멀기도 하다. 이곳에서 가자면 맘이 먼저 '멀다 ㅡ.ㅡ;;' 이러는 영주 부석사다. 사과꽃 필때도 맘이 일렁거렸다. 녹음이 우거진 5~6월은 덥기 시작하니 움직일 생각을 못했다. 여름은 너무 더우니 아예 생각조차 안했다. 쌀쌀한 가을이 왔다. 맘이 싱숭해졌다. 작..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네 종묘 정전 - 국보 건축물 23선

정전으로 들어가는 문은 세 곳이 있다 남문은 신문(神門)으로 혼백이 드나드는 문이고, 동문은 제례때 제관이 출입하고 서문은 악공,춤을 주는 일무원 종사원들이 출입을 한다. 동문으로 정전으로 들어갔다. (제관은 아니지만 임금님의 뒤를 따라 ^^) 가로 109 미터 세로 69 미터의 월대가 ..

[한국국보건축물23선] 마음이 멀었던 것이였네 -마음과 덕을 닦는 절 수덕사

우리 국보 건축물 23선 둘러보기 다시 시작합니다. 야구시즌 때문에 생각하지도 가보지도 못하고 밀쳐 두었던 우리 국보 건축물을 선선한 가을기운을 받아 거침없이 갑니다. 어떤 사찰인지 조금 알고 가야겠지요. 수덕사는 비구니 절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던데 과연 그럴까요? 가..

[국보 건축물 23선] 가장 한국적인 궁궐 창덕궁 인정전

'덕이 넘쳐나는 궁' 창덕궁 창경궁을 돌고 옆문으로 창덕궁엘 들었다. 창경궁 입장료 천원 옆문으로 입장 창덕궁 입장료 삼천원. 창덕궁으로 들어오니 오른쪽편 '후원' 입구에 사람이 바글바글한다. 시간별로 정해진 사람들이 구경을 할 수 있다보니 항시 만원사례 수학여행 온 아이들까..

[국보건축물 23선] 창경궁 명정전 - 왜 동쪽을 향했을까?

창경궁은 성종 14년 옛 수강궁 자리에 창건공사를 시작하여 이듬해 준공되었다. 별궁으로 건립되었는데 세조의 비 정희왕후(성종의 할머니)와 추존 왕 덕종의 비 소혜왕후(어머니), 예종의 계비 안순왕후(작은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수강궁은 1418년 상왕으로 물러난 태종..

법주사 팔상전 - 부처님의 일생이 그려진 국내 유일의 목조5층탑

국보 건축물 찾아보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꽤나 춥다고 일기예보가 난 날 계획에도 없던 법주사를 방문하기오 합니다. 버스를 타고 대전까지 가서 다시 속리산으로 가는 버스로 갈아 탑니다. 회색 바람이 휘잉~ 불고 얼음이 꽁꽁 얼어서 잔뜩 웅크리고 법주사를 찾았습니다. 땅바닥도 얼..

완주 화암사 - 잘 늙은 절 보물중의 보물 극락전

2011년 11월 28일 국보316호로 지정이 된 완주 불명산 화암사 극락전. 이용재선생님 책을 읽고 시작한 국보 건축물 23선을 둘러보기로 계획을 했었답니다. 근처 가까운 곳부터 하나씩 찾아 보고 있는데 버스타고 갈 수 없는 몇군데가 영 맘에 걸렸더랬죠. 우연히 전주 갔다가 화암사 근처를 ..

모악산 금산사 미륵전 -호남지방 미륵사상의 표상

진짜 벼르고 벼르다 갑니다 . 김제 모악산 금산사 미륵전 보러. 바람이 불고 추운 날 하필 갑니다. "날도 춘데 어딜 가려고" "전주" "그까지나 가려고" "웅. 계산이 안나오네 봄에 갈 곳 차례 정하다 보이 틈이 없어서" "그래도 춘데 집에 쉬지" "죽으면 영원히 쉴건데 부지런히 뛰야지" 바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