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아름다운 내나라 여행 225

바람 부는 새별오름

내년에 휴식년제 들어간다는 소식에 갔다 조금 늦은 시간에 갔더니 사람들이 어마무시 바람도 어마무시 그냥 돌아갈까 하다가 처음 온 분(?)이 있어 올라보기로 정말 위험했어 바람이 너무 심해 날아갈뻔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올랐어 이런 날씨엔 안가는 것이 좋았었어 바람이 이마를 다 까버리니 새삼 부끄럽구만 이마가 닮았네 #마스크필착

합천 핑크뮬리 의령 댑싸리

억새보다 핑크뮬리 어디서나 핑크뮬리로 사람들을 끈다 처음 보는 할매는 신기해하면서 좋아했다 이쁘긴 하다 #합천핑크뮬리 #황강신소양체육공원 #의령_댑싸리 사진이 갑자기 올라와 지나는 길에 들렀다 처음 보는 댑싸리 이쁘다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온다 앞에는 핑크뮬리였는데 덜 피었다 #의령핑크뮬리 #의령호국의병의숲 의령은 이제 막 피기 시작했다 초록이 어우러진 핑크뮬리가 더 예쁘다 함안 핑크뮬리는 싹둑 잘라 버렸다는 소식 #제주도핑크뮬리 도 난리다

감악산 풍력발전기와 가을 꽃 거창읍내 풍경

거창 감악산 꼭대기까지 차가 오른다 어르신 모시고 나섰다 길 입구 구절초가 반겼고 감탄사를 절로 뱉었다 풍력발전기 돌아가는 소리 윙윙윙 산정상부에 꽃밭이라니 전망대 비슷한 곳에선 주변을 조망할 수 있다 시원스럽게 주변에 한눈에 들어온다 꽃들이 활짝 반기니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꼬부랑 할매도 잘 간다 어르신 모시고 나들이 하기 좋다 구절초가 장관이라 울 엄마도 좋아하신다 정상부의 기온차이가 많을텐데 꽃들이 잘 견딜까?

거창 감악산 연수사 은행나무 물맞이

뜨거워 보이나 뜨겁지 않은 가을 거창 감악산 연수사 은행나무 보러 갔다 추석연휴 사람 피해 산으로 갔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왔다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산길 힘들었다 숨 막혀 ㅎㅎ 일주문 옆에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다 아직 노랗게 물들지 않았다 물들면 장관이겠다 고즈늑한 연수사 경내 가을이 살폿 내려 앉고 있었다 아직 푸른 은행나무 부모님 동반 함께 나온 가족들이 많았다 가을 단풍은 조금 더 있어야겠다 지난번 그냥 지나쳤던 물맞이 하는 곳으로 조금 걸었다 달고 미끈한 물이 철철철 코로나 때문에 마시지 말라고 했다 손이 미끌미끌 아주 물이 좋다 단풍 들면 또 가고 싶은 곳 감악산 연수가 거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