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아름다운 내나라 여행 225

거창 놀러가지 송계사 거창창포원 송계계곡

더워서 꼼짝하기 싫었지만 근처라서 달렸다 송계사 지난번엔 그냥 돌아왔더니 이 더운날 간다꼬 계곡 물 시원하게 얼음바람을 만들어 오르막길도 시원터라 완전 좋더라 송계사 입구에는 소원 하나 들어준다는 석불이 있어 소원하나 빌었다 한창 염불 중인 스님도 신이 났다 방문객이 있으니 무심코 내려오다 만난 이 것은 배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긴 장마 뒤 젖은 몸 말리러 나왔나 보다 사진만 봐도 시원하다 이른 시간 거창 창포원엘 갔다 땀이 줄줄 뭐 볼게 이따꼬 왔노 그러게 말이다 봄에 오면 정말 좋겠다 가을이나 보라색 맥문동이나 보지 뭐 늦은 연꽃도 보고 ㅎㅎ 연잎인가 했네 덥기만 한데 코스모스는 피었다 오랜 장마 후 맑은 날 더 없이 뜨겁다

함덕해수욕장 서우봉둘레길

뷰 멋진 편의점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함덕 해수욕장 산책 비 부슬부슬 이 편의점 대박 한라산도 보이는 곳 해수욕장 개장으로 아주 바쁜 동네 주민들 저어기 저기 편의점 쟈칼텐트 아~~ 추억 돋는다 작은 백사장 텐트는 유료 서우봉둘레길 걷기 조금 덥다 뒤돌아 해수욕장 한번 보고 구름 때문에 한라산은 콧빼기도 안뵈

거창하게 거창해요

거창에도 한옥마을이 있다 우연히 지나다가 들러봄 깨끗하고 멀리 바위산이 보이는 자리 아주 일품이다 골목길이 세맨이라 조금 아쉬움 한낮 땡볕에 더워서 헉헉 거창 황산리 신씨 마을임 거창풍차펜션도 지나가고 (블로그 이웃임) 동생네 마을 장미꽃도 보고 해질무렵 선선하여 개와 함께 마실 한바퀴 목가적인 풍경 완전 맘에 듬 길 가의 오디도 마구마구 따 먹고 오디가 꼭 코로나19 닮았엉 까맣게 잘 익은 오디 손이고 입이고 까만 물이 들었어 옴마 동생들 함께 동네 마실 한바퀴 아~ 너무 좋다 목가적인 풍경 거창은 여름에 어찌 살지? 겨울엔 너무 춥고 동생아 니가 대단하다

무학산 진달래 산행

마산 집에서 보니 산이 불긋불긋하다 "산에 가보자" 날도 딱 좋고 나섰다 집에서 등산로까지 접근은 왕 쉬우니 안갈수 있나 천주사 진달래가 더 빨리 핀다고했는데 버스타고 가기 싫어 무학산으로 고고고 잔뜩 준비를 한다 동생은 난 그냥 가볍게 오를려고 했건만 더디게 천천히 오르는 동생 맞추느라 땀도 안났다 산 아래 마을은 봄이 한창 파티 중이다 마산에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다 그냥 오르기도 힘든데 잔차를 타고 오르는 사나이 멋진 사나이(?) 와~~ 진달래다 추억속 그 진달래가 맞다 참 반갑다 진달래가 도열해 기다리는 봄 무학산 느리지만 동생도 잘 따라온다 산에만 가면 기운이 펄펄 난다 정말 촌스럽다 근데 참 좋다 동생아 언니도 쫌 찍어도 진달래 계단을 오르고 동생도 오르고 와~ 서마지기에 진..

여름이 가기전에 바다에 발 담그다- 남해여행

아직은 가을이 왔구나 말하기는 쉽지 않지만 바람속에 숨은 가을을 모른척하기는 어렵습니다 새벽녘의 쌀쌀함이 한낮의 무더위를 깜빡 잊게 하지만 가을은 숨길수가 없습니다 "오빠 남해 가자 여름 더 가기전에 발에 짠물도 좀 묻히고" 곽중에 생각난 곳으로 달려가 보기로 합니다. 고성..

단풍보러 갈까요? 설악산단풍기시, 지리산 단풍시기

설악산 단풍이 서서히 짙어지고 있나 봅니다 단풍 소식이 속속 들려오네요 오늘에 올라오 설악산 공룡능선의 단풍 사진입니다 그리 곱게 보이진 않지만 단풍산행 하는 사람들이 엄청나다는 소식이네요 ㅅ 사진은 설악산 국립공원 페이스북에서 단풍 시기를 살펴보고 설악산으로 고고고..

처음 걸었던 지리산둘레길 다시 걸어 보니

몇년만인가? 건강 때문에 걷기를 해보자고 시작하고 선 처음으로 장거리 둘레길을 갔었던 때가. 5구간을 시작으로 둘레길을 하동 최참판댁 근처까지 걸었고 올레길이며 근처 숲길, 산길, 둘레길을 시간 날 때마다 걸었다 야구단이 생기고 끊어 졌던 걷기와 산행을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