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금야금 알려지는 머쳇왓숲길
막 생기고 아무도 모를때 그 추운 11월 똥바람 맞으며 걸었던 그 곳 #머체왓숲길 최근 방송에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되었단다 숲길 코스도 살짝 변경 되었고 사람의 손길이 더 해져 인공적인 느낌이 깊어졌다 아쉽고 안타깝다 제주자연 그대로 느낄수 있었던 곳이였는데 이곳도 이젠 파이다 사람들은 초입 너른 들판에서 찍을 사진만 찍고 휑 가버린다 숲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그 초입이 불편했다 말이 뛰놀던 곳이였는데 철마다 꽃이 피고 사람들이 북적인다 다들 왜 이렇게 만들지? 죽이는 관광 황량함이 가득한 머체왓숲길 누렇게 변한 메밀꽃 바람이 지나가는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