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392

사과사라다

엄마는 사과사라다가 좋다고 하셨어 찬통에 가득 만들어 두고 냉장고 넣어 두었지 "옴마 사라다 마이 했다 이자뿌지 말고 챙기무라" "쪼매마 해도 되는데...." "담달에 가서 또 해주께" "아라따.." 톡톡 씹히는 씨겨자맛에 푹 빠진 신여사 느끼해서 못 먹는다는 마요네즈사라다 요즘 즐겨 드신다. 곧 팔순 할매다. 자글자글 얼굴 주름에 가슴이 덜컥했다. 거울속 내 얼굴을 보는 듯 했다. 시간은 그렇게 주름없이 조용히 흘러가네

맘이 편해야

2015년 4월 17일 · "맘이 편해야 오래 있지" 일이 무서운기 아이다 사람이 무서운 기다 알면 알수록 좋은 사람이구나 느끼는 사람이 있고 알면 알수록 괜히 더 알았다 싶은 사람이 있다. 알면 알수록 좋은 사람이구나라고 나를 그렇게 느낄까?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가? .. 적당한 거리가 답인것이다 너무 알아도 탈 너무 몰라도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