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 2697

해 떴다~~~ 소리치고 싶은 금요일

드디어 해 나왔다 일기예보 정확하구나 눈은 다 녹았고 바람은 쌀쌀하다 고인 물은 얼어 미끄러워 조심조심 벌건 해가 보이니 안심이 된다 발걸음에 힘이 든다 오늘아침 그늘진 곳엔 아직 눈이 덜 녹았다 떨어진 동백꽃 춥겠다 겨울과 봄 사이 그 옆엔 자주괴불주머니꽃이 활짝 이건 무슨 시추에이션!! 눈으로 버스 타는 사람들이 북적였는데 한적하니 좋다 버스도 널널하고 금요일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