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 2697

제주일상 맑은 하늘 찬 바람 입춘이라 그런가

하늘이 또 이렇게 맑다 파란 물이 뚝뚝 미세먼지 뜸하니 너무 좋다 어릴적 그 하늘이 그대로 보인다 찬 공기가 상쾌하게 온 몸에 닿으니 정신이 번쩍! 좋다는 거다 비스듬히 해가 스미는 이 시간 뭐라 말할까? 신비로운 느낌이다 건물 사이로 해가 달려 온다 황금빛 빛이 시멘트 바닥에 부서진다 곧 햇빛이 이기는 날이 올게야 햇빛 속으로 나가고 싶은 그늘 결코 닿을 수 없는 그 곳 부서진 바가지 누구의 상념일까 폭설에 얼어 죽었지 싶은 유채꽃이 노랗게 웃고 있다 난 끈질기게 살아 남을거에요~ 그래 칭찬해 이 녀석 유채꽃이 맞지? 노란색이 봄이다 사람 손길 드문 귤밭으로도 해가 스며들고 있다 오늘 아침 입춘이다

제주도 한달살기 숙소

제주도 서남쪽 안덕면 화순리 마을안 빌라 외관은 깔끔하고 예쁘기까지 ^^ 22평 정도(실평수) 방2 화1 2층 1층은 필로티 주차장 귤밭이 보이는 거실 창 한달 보증금30만원 차임 90만원- 공과금별도 반려동물 안되고 흡연 절대 불가 문의 010-7924-7121 문자먼저 살포시 날려보세요 풀옵션구성- 개인용품, 소모품, 생필품은 가져오세요 *풀옵션이지만 구성은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파손 오염등으로 교체시) 제주는 도시가스 아니라 난방비 조금 많이 나올수 있어요 습도가 심할때는 전기료가 조금 더 나오기도 해요 아주 깔끔하고 안전하게 제주한달살기 할 수 있어요 거실 창에서 내다 보면 귤밭이 짜란~ 멀리 화순바다도 살짝 보이기도 하죠 * 집 거실 앞 풍경입니다 주차장, CCTV 설치 운영중 임대 세대는 ..

제주 대정오일장 1일 6일 장

장구경 안한지 한~~ 참 코로나 때문이여 살 것 없어도 장 구경은 재미나잖아 말린 생선 살까 말까 ㅎ 철 만난 귤 들이 많아 주전부리 좋은데 참았어 도나스 먹고 싶어 신선한 당근도 보이고 말린 옥돔 살까 그냥 돌아섰네 갈치 빛깔 좋다 그냥 둘레둘레 둘러보고 결국 핫도그 하나 물고 귀가했다 뜨신 봄에 다시 가야지

제주일상 휴일엔 집콕 그리고 동네 한바퀴 제주월드컵경기장

SOS 구름이 신호를 보내는 것 같다 파란 하늘에 빠지고 싶지 않다는 것인가? 하늘이 어찌이리 깊고 맑은가 작년 가을부터 쭉 이렇다 미세먼지도 덜하고 참 좋다 눈이 쌓인 한라산 정상부엔 구름이 걸렸다 폭설로 장관이였을 한라산 멀리서만 본다 반바퀴 도니 바다가 쫙 나온다 바람이 어마무시 날아 갈 것 같다 소리도 무섭다 다시 반바퀴 돌아오니 한라산이 빼꼼 여전히 구름과 놀고 있다 총각 열심히 뛰어~~ 난 걷는다 저 길을 따라 쓩 올라가면 한라산에 닿을까? 망고 쓸데 없는 생각을 해본다 바람모루 길을 따라 올랐다 하늘로 들어가는 계단앞에서 잠시 숨 고르고 돌아보니 딱 좋아하는 풍경이 기다렸다 범섬 바다 제주월드컵경기장 이상하게 이 풍경은 늘 좋다 이상하지 자꾸 돌아본다 또 본다 그렇게 한시간 바람속으로 걸었다..

봄 인가? 제주일상 제주살아요

비가 온다고 했다 밤 사이 비가 추적추적 내린 모양이다 축축한 공기와 젖은 길바닥이 보인다 보슬보슬 거칠지 않는 비가 꼭 봄 비 같다 춥지도 않은 비가 내린다 금방 해가 나오며 파란 하늘을 드러냈다 감을 잡을수 없는 제주 날씨 그대로다 철 없이 피는 꽃들이 있어 계절 감각을 가끔 잊어버린다 사랑초는 내내 폈다 졌다 맘을 잡고 흔든다 수선화도 바쁘게 꽃을 올리고 있다 수선화가 지천인 제주에 이 꽃으로 봄을 짐작하기도 한다 우중중하나 노란 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개나리는 몰래몰래 피고 있다 무지개도 몰래 떴다 사라진다 목련도 꽃망울이 제법 실하게 올랐다 곧 꽃이 피겠다 싶다 동네 골목 어디서나 작은 꽃들은 피고 진다 시멘트 척박한 사이로도 꽃은 핀다 유채꽃 갓꽃은 철이 없다 피고 싶으면 피고 지고 싶으면 진..

소소한 생각들

인생의 조화 유대교 교리 중에 이런 말이 있네. "열 명의 사람이 있다면 그 중 한 사람은 반드시 당신을 비판한다. 당신을 싫어하고, 당신 역시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열 명 중 두 사람은 당신과 서로 모든 것을 받아주는 더없는 벗이 된다. 남은 일곱 명은 이도저도 아닌 사람들이다." 이때 나를 싫어하는 한 명에게 주목할 것인가, 아니면 나를 사랑해주는 두 사람에게 집중할 것인가, 혹은 남은 일곱 사람에게 주목할 것인가? 그게 관건이야. 인생의 조화가 결여된 사람은 나를 싫어하는 한 명만 보고 '세계'를 판단하지. 햇볕이 좋아보여 움직여보까 나선 길 먼저 오는 버스에 올라탔다. 목적없이 나선 길 딱 정해진 곳 없는 발걸음 그러다 여기서 내릴까 내린 곳 생각지도 안한 곳에서 몇시간 머물렀다. 그..

제철 반찬 만들어보기 굴전 시금치나물 톳두부무침

굴 손질하고 물기 살짝 제거 밀가루 계란물 팬에 부치기 전을 부치다/ 지지다 가 맞네 곽중에 우리말 나들이~~ ✔부치다 1.물건, 돈을 다른 사람에게) 인편이나 체신, 운송 수단을 통하여 보내다.-편지를 부쳤다 2.모자라거나 미치지 못하다.-나이가 들어 근력이 부친다 3.기름 친 번철에 익혀 만들다-전을 부치다 4.이용하여 농사를 짓다-남의 땅의 부치며 산다 5.흔들어서 바람을 일으키다-부채로 부치다 ✔굽는다 1.직접 열을 가해 익히다/열을 가해 굳게 하다 / 나무를 태워 만들다 2.직선 방향에서 다른 각도로 치우치거나 접혀진 상태이다 직선 방향에서 다소 다른 각도로 치우쳐 나아가거나 접혀지다 3.윷놀이에서, 먼저 놓았던 말 위에 어우르다 ✔지진다 1.불에 달군 물건에 대어 태우거나 눋게 하다 ; 레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