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223

마산 북마산 철길시장의 설 맞이

북마산 철길시장의 설 대목 " 옴마 운동 삼아 마실 삼아 시장 구경 가볼라요?" "오마 왠일이라. 생전 같이 갈 생각도 않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드만" "그냥 명절이라 그렁가 사람들이 북적북적 해서" "머스마들끼기 한 2년 살아본께 사람속에 끼이는 게 좋제?" "웅 그런갑다. 막 가슴이 뛰고..

부림시장 창작공예촌 준공 개촌식에 가보니

풍문으로 들었소~~ 뉴스를 보고 부림시장에도 빈 점포를 이용한 공예촌이 생겼다는 걸 알게 되었다 바깥일 보러 나간김에 슬쩍 한번 둘러 보기로 하고 발걸음을 사부작 창동쪽으로 향했다. 마침 창동사거리에선 마산르네상스 축제까지 있다는 정보를 입수 크리스마스 이브에 동생들과 ..

창동예술촌과 함께 하는 스타 14인 초대전

추억의 빼다지를 거의 다 차지하고 있는 곳이 내 고향 마산의 창동입니다. 한때는 넘치는 인파로 주말이나 요즘 같은 연말에는 온전히 걸어 다닐수 없이 그냥 밀려 다니는 곳이였는데 한산하기만 창동을 걷노라면 씁쓸하기 그지없습니다. 인구감소와 불황으로 쇠퇴하고 빈점포들이 늘면..

아이고 좋다 정말 좋다 - 성호동 가고파꼬부랑길

" 아이고 좋다 좋아 진짜 좋다" 추산동 성호동 가고파 꼬부랑길을 찾은 날 만났던 동네 할머니가 구경하러온 내게 던지 말입니다. "그래 좋으세요" "하모 함바라 동네가 훤하고 올매나 이쁘노" "사람들이 마이 찾아 올낀데 불편하지 않겠어예?" "사람사는데 사람들이 와야제 사람 안찾는 동..

벽화와 음악이 있는 오동동 소리길

오동동 통술골목이 벽화와 음악이 있는 골목으로 변신을 다 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았습니다. 오동동 통술골목의 벽화는 2008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쏠에서 작가들이 낡은 건물 벽마다 벽화를 그려 넣으면서 시작되었다고 하니 통영 동피랑 벽화보다 앞선 것이라고 하네요. 상권활성화 및 ..

2013 임항선 그린웨이 라디엔티어링 대회

간밤에 천둥번개까지 치고 비가 내렸다. 일요일 예정된 임항선 그린웨이 라디엔티어링 대회를 무사히 치를수 있을까 했는데 아침이 되니 언제 비가 왔느냐는 듯 말짱한 하늘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잠시 백수생활에 접어 들것을 알고 신청을 한거라 묵직한 몸을 깨워 모이는 장소로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