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있는 담벼락이 이렇게 변했네요 - 산호초등학교 담벼락 가을 바람이 스산한데 아들녀석에게 편지를 부치고 가게로 돌아오는 길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늘 보던 담벼락은 어디로 가고 알록달록 옷을 입은 담이 보이네요. "운제 일케 바뀌었지?" 매일 지나면서 보던 곳인데 오늘에서야 확인을 하다니. 밤사이 작업을 하고 갔을리는 없는데 언.. ♪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2013.10.21
추석 익사이팅 사직 추석날 모든 일 재빨리 해치우고 사직으로 향했다. "너거 미칫나" 이 소리 마이 들었다 그럼에도 우리 엔씨 다이노스의 언니다1,2,3는 갔다 "한번 미치보는것도 약이야 약"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사직으로 고고고 가을이 내려 앉았다. 황금빛 그대의 손에도. "종호선수 이쪽으로 좀 봐요" 훈.. ♪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2013.09.22
9월14일 잠실야구장 LG전 원정응원 벼르고벼르고 드디어 잠실원정단관 너무 재미있었고 즐거웠고 신났었다. 아이처럼 들뜬 맘 주체할 수가 없었다. 경기는 졌지만 행복했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 그랬다. 내년에도 다시 보자 잠실. 사진 불펌 금지 그냥 보기만 하세요 김성태님 황제님 고석조님 솜씨.. ♪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2013.09.21
용마산 공원의 가을 잠시 부산한 오후 시간을 뚫고(깻잎 튀김 해주고 깻잎찬 퍼뜩 만들고 수다도 좀 떨다가) 용마산 공원을 찾았습니다. 꽃무릇이 어찌 되었나 보고 싶었기도 하고 신선한(?) 공기가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바깥의 볕은 아주 땡땡하니 따갑습니다. 아직 여름의 흔적이 덜 비켜간 것 같네요. 재.. ♪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2013.09.16
가을이 깊이 들어오고 있어요 늘 바쁘게 왔다 갔다 했는데 출근길 잠시 눈을 돌려 보니 어느새 석류가 이렇게나 익었군요. 곧 수확을 해야 하겠어요. 시기만 한 석류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네요. 올 해는 이 녀석을 어찌 정리를 해야할까 살짝 고민이 됩니다. 몇녀석은 나눠주고 그래야 할 것도 같습니다. 참으로 길어.. ♪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2013.09.11
[마산 야구장에서] 폭염도 막지 못한 우리의 진격 - NC 대 기아 연일 이어지는 폭염 야구장에 가나 마나 망설임이 잠시 있었지만 어차피 올 여름은 더위속으로 빠져 보리라 생각했기에 갑니다. 후반기 경기가 몇 없어 무조건 표를 잡아서 가는 겁니다. 폭염 폭염 집에 가만 있어도 땀이 절절 나는 판에 세상에 야구장에서 부러 땀을 흘리겠다고 나서다.. ♪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2013.08.09
[마산야구장에서] 비가 억수같이 내려도 이틀 연속 직관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 끊어 둔 표 때문에 어쩔수 없이 야구장으로 갔다. 오전 조조 영화 두 프로를 본 충격과 컨디션 난조로 다소 가라앉아 버린 몸상태가 염려 되었지만 아까운 표 버릴수 없다는 아줌마 정신의 발현으로 후덥지근한 날 응원 살살 하면 된다는 맘으로. 사.. ♪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2013.08.04
[마산야구장에서] 뭘 해도 될 놈 NC 다이노스 이재학선수 우리 이재학 선수 표정없는 얼굴로 공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정말 멋졌습니다. 삼진 잡아 낼 때 마다 와우 고함이 신나게 나왔지요. 온 가족이 한곳을 보면 맘을 모아 보는 것도 정말 신이 납니다 완봉승 정말 멋진 녀석입니다 뭘해도 될 녀석이란 말 딱 맞습니다. 웃을땐 만인을.. ♪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2013.08.01
[마산야구장에서] 내 목도 가는구나 세상은 편견과 선입견으로 가득 차 있다. 그 틀을 깨고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것은 깃발을 든 나이팅게일이거나 유관순열사 혹은 머리에 꽃을 꽂은 부류쯤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내 목은 평생 칼칼한 목소리 뿐일줄 아라따. 엔씨를 만나기 전에는. 일마를 만나고 난 뒤 내 목은 수시로 걸걸.. ♪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2013.07.31
[마산야구장] 안돼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러 일행들은 야외로 뒷풀이를 하러 갔다. 한번도 뒤풀이 참석을 하지 않았던 나지만 다음날 쉬는 날이기도 하고 나만의 기쁨에 들떠 그 자리에 따라 가고 말았다. 늦은 시간 먹는 고기며 음식이 부담스러웠지만 딱 오늘만 먹는다 내 위장에 신고를 하고 두어점 집어 .. ♪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201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