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 384

시골개 라떼와 봉수니 근황

오랜만에 라떼와 봉수니 근황입니다 마당에서 해바라기 하는 봉수니 신발을 왜저렇게? 둘이 내외하는가? 각자의 자리는 정해져있다 현관은 봉수니 자리 라떼는 아래서 맴맴 동네 마실 줄 풀고도 잘 가요 아직 물 무서운 아기 라떼 목을 잡고 물에 내려 놓으니 잘도 논다 무서워~ 잘뛴다 봉수니는 무교육 라떼는 교육 잘 됨 묵고재비 봉수니 무도 살 안쪄 오전에 밭을 엉망으로 만들고 당그라매졌다 오후에 마당에서 자유시간 즐기는 중 라떼 공놀이 제법인데

동네 산책 나가요 라떼와 봉수니

시골개도 산책 한다 매일매일 복 받은 개들이다 동네 개들 죄다 부러워 집 앞으로 놀러 온단다 슬 해가 지려고 하니 나가보까 줄 들고 오면 알아서 발 들고 꼬리 떨어질 듯 흔든다 지들도 아는 모양이지 캬 좋다 (봉수니 왈) 누런 벼가 익어가는구나 그츄 보호자님들아 저기 쫌 보자구요 보호자가 밤 줍는 걸 보고 싶다고 난리다 물이 좋은 건지 보호자가 걱정되는 건지 거 뭔데요 암것도 없눈데(라떼왈) 겁쟁이 라떼는 물소리도 겁나고 다리 건너는 것도 무섭다 그러고는 다리에 딱 붙어서 있는다 산책을 언제나 즐거워 가을은 참 좋구만요 견생 세번째 가을 봉수니 견생 첫 가을 만끽하거라 봉봉아 착하게 살자

추석 맞는 라떼와 봉수니

늬들도 좋아? 즐거운 라와 봉 #시고르자브종 #추석맞이 두리쥬와 너무 좋아하네 늬들 사이가 왤케 조으니 글치 늬들이 ㅎㅎ 봉 언니 제발 나 쫌 내비둬요 봉수니 집착에 속시끄러운 라떼 앙탈 부린다 아이고 귀찮아 라떼는 봉수니 간식 빽다귀 들고와 불리고 불려 한번에 꿀꺽 삼킷다~~아 저거 목구멍에 안걸리나? 괘안타 정말 괘안을까 대한의 시고르자브종? 나 혼자 무글꺼야 라떼는 묵도리 봉수나 제발 라떼 좀 냅둬 성질머리하고는 라와 봉 오늘도 즐겁다

시골개 라떼와 봉수니 가을속으로

오랜만에 라와 봉 소식 동생이 아파 도시에서 치료 받느라 뜸했다 많이 보고 싶었는데 가스나들 ㅎㅎ 오랜만에 산책으로 신이나 신이나 ?‍♀️ 교육 받는 라떼 딴짓하는 봉수니 라떼는 말도 잘듣고 교육도 잘 된단다 봉수니는 천방지충 안되 교육이 보호자 말에 꼼짝 못하는 라떼 그래 교육 잘 받으면 살기 편하다 라떼야~ 봉수니 언니도 본 좀 받으렴 견생에 꽃이라니 니도 꽃 견성개조 되려나 산책후 집 안에서 놀다 땅파던 라떼 딱 걸렸어 "얌마! " 소리에 발딱 주저앉은 라떼 ㅎ 아직 어려서 겁도 많군 암것도 안한것처럼 가만 앉은 라떼 현관을 사수하는 봉수니 절대 자리 양보 안한다 슬그머니 보호자 부름에 현관으로 올라온 라떼 완전 노안이잖아 ㅎㅎ 뭔가 간절히 바라는 눈빛 발사 중인 라떼 니가 언니 같다 라떼야~~ 특..

소고기국과 땀

신여사할매 큰 맘 먹고 소고기국 끼리셨네 "할매 소고기국 끼맀네" "무 바라" 국물 잘 안먹으니 건더기만 항거시 담아주시네 "요즘은 뜨거운 거 무 몬 땀이 와 이리 나지?" 옆에 있던 막내동생 얄밉게 한마디 덧붙인다 "니도 나 가 들었는갑다 땀구멍도 늙었네 늙었어" 지롤! 지는 나 안묵나 보자! 맵지도 않던데 머리는 땀으로 젖었다 진짜 세포도 인제 힘이 없나부다 2014.9.24

빨리 빨리 풀어주세요 라떼

새벽부터 낑낑 라떼 풀어주면 냅다 달려 텃밭으로 무대뽀로 진입 들어가지 말라고 울타리 쳤건만 소용없음 시원하게 배변활동 끝 "라떼!! 거기 들어가면 안되~~~~에" 시원하게 볼 일 보고 어찌나 해작을 지기는지 다시 당그라매졌다 어째 집안에 있어야 할 수건이 밖에 있는고 간 밤에 노숙을 했단다 아이고 간도 크다 봉수니는 저그 집 안에서 뼈다귀간식 먹구만 다시 풀어 주니 세상 좋단다 온 마당을 뛰다니고 장난감도 꼭꼭 하고 라떼는 장난감 뺏겨 풀 뜯는 중 "봉수나 니 장난감 안좋아하자나" 세가 많은 봉수니 지가 다 하려고 한다 오늘도 시고르자브종 라와 봉 일상은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