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들 다 본다기에 어쩔수 없이 본 영화 건축학개론
건축학개론...
아주 잔잔하다...
이 영화도 다들 칭찬이 자자한데...
나는 영화속 장소에만 신경이 쏠렸다.
아~ 저기 내가 갔다 온 곳인데
저기도 아는데..이럼서..
아~ 놔! 이건 아니잖아
순진한 청년 이제훈 패션왕에서 먼저 본 지라..
조금 놀람..아주 순수한 20살 청년 잘 어울렸음.
여전히 느끼는 거지만 엄태웅이 말이 좀 빨라 그리고 높고 가벼워
그것만 조금 주의를 하면 몰입이 더 잘 될 듯.
수지..음하하하하 역시 드림하이에서 보곤 저거저거 물건이네
그랬는데...이쁘네 이뻐..
아직 어려서 그런가 제훈이랑 뽀뽀하는 장면에선 내가 좀 무안했네 ㅎㅎ 키스도 아니였는데.
한가인..좀 낫네 해품달보다는
현대물만 해야겠다~~ 람쥐!
비주얼은 좀 되니..이뿌긴 하다 여자가 봐도.
엄태웅이랑 한가인이랑 먹었던 성게미역국만 먹고 싶다
미역국 끓일까?
(다음 영화에서 빌려온 사진 )
순수한 청년 이제훈.. 그리고 수지
영화에서 나온 한가인의 제주 집
남원 위미리에 있네요
제주 올레길 5코스를 걸으면 앞으로 지나가게 되는데
작년 다녀온 곳.
넓은 창 그리고 바당..
위미항 등대가 보이고..
내가 지나갔을땐 나무가 있었던 것 같았는데
이쁜 집이군요
2층 앞 옥상 잔디..
저 앞에 보이는 노란 가드레일 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요사진이당
작년 4월에 걸었던 올레 5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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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더워 저렇게 당근밭 스카프로 얼굴을 가리고 걸었는데도 새까맣게 탔던 그 길.
이곳은 한가인이 피아노를 배웠던 그 학원.
남원읍이 아닌 고산면에 있는 동네이더라.
영화가 꼭 다 정말 쓸데없이 내용만 재미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가끔은 아는 장소가 배경이 되면 그 영화를 집중해서 보기도 하니까..
그러니까 올레길 걷고 싶다는 욕수 & 바램이 불끈불끈 솟아난다.
덥기는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