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태풍 산바 지금 어디쯤 - 여긴 창원

하늘위땅 2012. 9. 17. 10:26

어제 종일(9월16일) 비가 내리고 날씨는 잠잠했는데

태풍이 오기는 오나 이럼서 꼭 기다리는 사람마냥 밖을 자꾸 내다 봤다


드디어 태풍 상륙

조용하던 산호동도 바람이 거칠게 불어제끼고

빗방울 쬬삣하게 날라친다.


우산 들고 가는 아주머니 홀랑 젖어 버리시고

아침 일찍 자리를 잡고 앉은 순찰차

상습 침수지역 순찰하시나?






지난 태풍 때 무사히 살아남은 창문

테이프 그냥 둘 걸

바람에 일렁인다.


무섭다.






지난번 가게앞 하수구 역류로 분수쇼를 하더니 청소를 싹 했나

왠만한 비에도 조용하다.

차들은 엉금엉금.

지붕에 내리 꽂히는 비님.


울 아들 있는 강원도는 어떤가?

되게 궁금하네..


바람이 더 거세어진다

태풍 산바 그냥 지나가거라..


시절이 하 수상하니 너라도 좀 조용하렴

제발!!


태풍 매미의 악몽을 아직 기억하고 있단다.

매립지에 세운 아파트는 무사할까

만조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