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책,영화,드라마 그리고
생각의 탄생 -로버트 루스번스타인, 미셀 루스번스타인
하늘위땅
2012. 11. 6. 08:22
교육에서 '무엇'과 '어떻게'의 결별은
곧 어떤 것을 '안다'는 것과 '이해한다'는 것이 분리되는 결과로 나타난다.
학생들은 이해함으로서 앎에 이르는 게 아니라 외움으로써 알게 되는 것이다.
어떤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것을 실제로 '어떻게' 응용해야 할지를 모른다는 것이며
'어떻게' 다루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할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런 지식은 허약하며 쓸모없고, 교육적 실패의 결과물에 불과하고
겉만 번지르르한 '학문적 성취'의 외장일 뿐이다.
....생각의 탄생 중에서
새롭게 잡은 책이다
생각의 탄생
꽤 두툼한데 단어나 문맥이 그리 어렵지 않고 술술 이해가 잘 되면서 넘어간다
목구녕에 터억 붙어 내려갈까 말까 진득거리지 않아서 좋다.
경험으로 습득한 지식은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만큼 강력하다고 한다
뭐라고 이론적으로 설명은 못해도 아는 것.
이론은 빠삭한데 실제세계에 적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이유인가?
책으로 배웠어요 사랑
글로 배웠어요 사람
뭐 이런거?
책으로 배운 주역을 실제에 적용을 못하는 나랑 같은 건가? ㅎ
아침에 괜히 주역점을 쳐본다 풀이도 못함서.
조신모드로 변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