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위땅 2013. 4. 7. 17:25


봄 .

꽃구경 계획은 사라졌다

그 맘 자리에 야구 란 녀석 덥썩

아기공룡 품에 안았다

 

다시 또 엄마가 된 기분

잘키우고 싶다는 각오 불끈

 

거친 송곳니 드러내며

큰 울음 거침없이 지를 때

그때 가슴으로 우리라

 

거침없이 가자

다이노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