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무학산에서 만난 야생화들과 꽃
하늘위땅
2013. 4. 23. 16:00
무학산 산행길에 만난 야생화들
이렇게 많은 작고 이쁜 꽃들이 있는 줄 몰랐네요
자주 지나던 길임에도 어찌 몰랐을까 싶은것이.
너무너무 이쁘게 볕을 받고 있었어요.
나도 모르게 어머!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고 말지도 몰라요
봐 달라고 소리치지는 않겠지만 눈여겨 보면 잘 보입니다.
얘들도 봄을 만끽하고 있으니까요.
볕이 참 좋은 날입니다.
이름을 몰라서 그냥 올리기만합니다.
너무나 앙증맞은 이 작은 꽃 좀 보소
옴마야 소리가 절로 납니다.
꽃이 피는 풀인줄도 몰랐어요
이런 꽃이 펴요
이것도 그냥 풀 인줄 알았는데 흰 작은 꽃이 피고 노란 꽃이 펴요
너무이뻐요
사이사이에 숨어서 죽는 나무 사이에 숨어서 펴요
제비꽃이니 너? 넌 누구니
미친다 미쳐.
왜 진즉 너희들을 몰랐지
이름을 몰라서 불러주지 못하는구나... 유채꽃만 노란줄 알았는데 땅위에 낮은 앉은 너희들도 노랗구나.
넌 그냥 풀 아니였니? 그리고 넌 뭐니 ㅠㅠ
너희는 뭐니.
벚꽃이냐? 고사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