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마산야구장에서- 우리 다이노스와 넥센 전

하늘위땅 2013. 5. 30. 19:28



어제 (28일)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 되는 바람에 굉장히 아쉬웠는데 다행히 29일 경기를 볼 수가 있어 그 아쉬움을 달랠수 있었다. 하늘은 잔뜩 찌푸려 있고 간간히 빗방울 보이는 것 같아 내심 불안했다. 미리 일회용 우의도 장만하여 선물 받은 좌석에 앉으니 이런 횡재같은 자리가 있나.

112구간 A열 덕아웃 바로 위 자리아닌가.

널널하이 테이블도 있고 선수들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테레비젼 카메라와 사진기자들까지 한눈에 담으면서 경기를 볼 수 있는 자리였구나. 응원석과는 다소 멀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뭐 어떠랴 어디서라도 응원만 열심히 하지.


넥센팀 연습중인 가운데 오늘의 투수 에릭이 몸을 풀고 있었다.

얼른 달려가 화이팅을 외쳐 주었다.

들었나 몰라.







"에릭 화이팅"





엔씨의 안방마님 김태군 포수도 나오고 본격적으로 연습을 할 모양입니다.



에릭의 투구 연습.





우리 공룡선수들 화이팅을 외치며 아자자




엔씨의 1번타자 김종호 선수 연습 중.

엔씨의 아이돌 지석훈 선수는 코치님과 스트레칭 중.





우리 선수들 연습 중





국기에 대한 경례.





무거운 하늘 아래 나인하트 회원들과 팬들로 가득찬 응원석 

115,125구역은 응원석






안타를 쳐주세요 모창민.

이름이 머에요 모창민,

전화번호 머에요 모창민

묘한 중독성의 응원가 모창민.





지석훈 선수 준비 중

노진혁 선수도 준비중.





나성범 선수 준비 중.






지석훈 선수 뒤태.





타석에 박정준 선수

두개의 방망이로 연습 중인 이호준 선수


6회까지 영점으로 팽팽하게 겨루다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지고 말았지만 늘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는 우리 엔씨 다이노스





옆에서 열심히 응원을 하던 꼬맹이에게 나인하트 단디 뺏지를 달아주니 사진 포즈까지 취해주네요.

아들아 고생했다.


10회까지 어찌 견뎠는데 너무 늦어서 먼저 나와버렸더니 결국 집에 도착을 하니 졌다는 소식이.

아! 슬프다.

그래서 행복했고 즐거웠다.


거침없이 가자!

마산스트리트 노래도 네번정도 불렀던 것 같았다.

왠지 이 노래는 울컥하게 하는 뭔가가 있다

컴온 컴온 마산스트리트여 컴온컴온 나의나의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