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위땅 2013. 6. 26. 10:00

아침부터 무슨 카레고?


간밤에 카레가 너무 먹고 싶어 꿈까지 꿨다.


지랄한다 니 먹성이 어디로 가나 그러고도 그만함 몸띠 갖고 있는 게 신기해.


나 마이 안묵는데...


니 마이 묵는다..



아니아니 난 그냥 식성이 좋을 뿐이고

편식을 안할뿐이고

소화능력이 좋을 뿐이고.

그래서 그거 쭈라보려고 '내 몸을 위한 간헐적 단식'을 할 뿐이고.


오늘 아침은 카레 만들어 오랜만에 아침으로 먹었다.

속에 불이 확 이는 것 같다.

조금 매운 것으로 할 것 그랬나

시원하다.


날씨는 찹찹한데 속은 천불이 났나보다.

쫄깃하게 씹히는 조개살이 완전 끝내준 아침에 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