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위땅 2013. 8. 26. 12:25








동생아 미안하다


산굼부리 한바퀴 도니 넘 더워

그늘진 그네에 앉았더니

어찌나 풍경이 좋은지 

문득 광고 한 장면이 떠올라


"야 니는 뒤에서 그네좀 밀어바라"




" 쫌 더더더더 미러바라"


미느라 팔이 후들거렸다는 동생

웃느라 제대로 사진을 찍을수 없었던 언니


근데 신발이 왜 저래?


동생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