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위땅 2014. 5. 27. 20:07




6층이다

갑갑한 실내에서 종일 보내는 것이 쉽지 않다

자꾸 일어나 밖에 나올수도 없고

잠깐 계단참에 나와 

작은 창을 열고 바람을 들였다

덥덥한 바람속에 찬기운이 느껴졌다

숨쉬기기 편했다


'밖은 덥겠다'


창 끝에 걸린 해가 날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