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맛있는 이바구

[마산 맛집] 마산 국수 맛있는 집 버들국수

하늘위땅 2014. 7. 8. 12:30







국수는 연중행사로 먹어 주는 건데..

요근래는 너무 자주 먹어 주는 것 같다

동네 새로 생긴 2,000원 국수도 사먹었고

밀면과 돈까스 주는 곳에서 밀면 먹었고

칼국수도 얼마전에 먹었고

냄비우동까지 먹었으니

이건 십년 먹을 국수를 다 먹은 것 같다.


그래서 영 몸이 불편했었구나..라고 핑계를 대면서


한번 더 먹는다고 ..







국수 4,000원

육전국수도 있고

콩국수도 있고

빈대떡과 김밥까지 있다고 합니다



마산맛집 버들국수에서






갓 담은 김치와

오이 장아찌가 밑반찬으로..


풋고추가 나왔더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개인적인 바람을

남겨두고 옵니다.







빈대떡 오천냥

완전 두눈이 크게 번쩍 뜨이는 순간


"제가 이거 한 8장은 먹어예'


"그래 무몬 안될낀데"


"탈이 났지 머예"



빈대떡 한장

지대루 만든 빈대떡을 마산에서 먹을수 있다는 것이

신기신기.





비리지 않은 멸치육수가 시원했다

약간 식은 느낌이 아쉬웠지만

고명으로 올려지 호박나물은 아삭했고

숙주와 달걀지단에 김까지

오호!




밖이 무지 더운날 갔었는데

시원해서 좋았다

깔끔한 실내라서 더 좋았고

친절한 아저씨의 미소가 맛있었다.


곱배기 먹은 선생님은 배가 터지지 않았을까?


국시 그다지 즐기지 않는데

가끔 가지 않을까 슬 걱정이 되었다.


마산창동에 가면

면발이 말간것이 퍽퍽하지 않고

국물이 비리지 않고

고명이 아싹한

국수를 먹을 수 있어요

빈대떡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