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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고 다 용서가 되는 건 아냐!
하늘위땅
2014. 12. 13. 22:46
주어진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이쁘면 다 용서가 된다고?
우끼시네!
미녀 삼총사 등장
10시 넘어가는 시계를 보고
문자를 날렸다
"언제쯤 오실랑가요?"
감감무소식
"10시 30분까지는 도착하시겠지요"
답이 없다
통화시도
"애~보세요!"
"여기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도착은 언제쯤?"
"좀 늦겠는데용~"
"안됩니다 11시 되면 소등하고 현관문 잠깁니다"
약간의 뻥을 추가하여 답했더니
부랴부랴 온 삼총사
빨간 두 볼은 볼터치를 과하게 한 건 아닌 듯
"이~모! 왱 11시까지 와야하죠~!"
꽐라된 미녀삼총사
이쁘면 다 용서가 된다는 사람 나와!
아침에 조식으로 내 놓은 거 싹쓸이 하고
눈도 안마주치고 내뺀 그녀들
명품백이 부끄럽고
차려 입은 옷이 창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