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위땅 2015. 2. 23. 15:16






갈수록 늦잠이다

어젯밤 12시 넘어 잠이 들었다

잠이 오는데도 눈을 부릅뜨고 있었다

왜 그랬을까?


일어나니 거의 9시

나 혼자 놀래서 피식 웃고 말았다


5시 일어나 책 읽자던 그 약속은...꽝!

피곤에 쩔어 잠이 모자란 상태가 지속되다니..


"쉬운 것 같아도 참 힘드는 일이네"


"그건 인제 몸 막 쓰면서 일 할 나이가 지났다는 거여!"


맞네 맞어

세월 앞에 무엇이든 장담할 건 없네.


안개가 덮힌 고내리

장담할 수 없는 시간


고내리의 시간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