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늦잠을 잤다
하늘위땅
2015. 2. 23. 15:16
갈수록 늦잠이다
어젯밤 12시 넘어 잠이 들었다
잠이 오는데도 눈을 부릅뜨고 있었다
왜 그랬을까?
일어나니 거의 9시
나 혼자 놀래서 피식 웃고 말았다
5시 일어나 책 읽자던 그 약속은...꽝!
피곤에 쩔어 잠이 모자란 상태가 지속되다니..
"쉬운 것 같아도 참 힘드는 일이네"
"그건 인제 몸 막 쓰면서 일 할 나이가 지났다는 거여!"
맞네 맞어
세월 앞에 무엇이든 장담할 건 없네.
안개가 덮힌 고내리
장담할 수 없는 시간
고내리의 시간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