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유림아 87 /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하늘위땅 2016. 3. 17. 20:56








87 /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3자녀의 엄마

아이들을 모래사장에 사정없이 풀어 놓았다

아이들은 맘껏 만지고 던지고 놀았다

볕도 따스하고 아이들의 표정은 더 따뜻했다


한참 뒤 시장근처에서 또 만났다

아이들은 모래가 묻은 옷을 그대로 입고 있었다


당당한 엄마와 아이들의 표정은 화사했다

그늘의 바람은 꽤나 차가웠는데..


....


오랜만에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산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