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5월의 제주
하늘위땅
2020. 5. 18. 13:02
5월을 몇번째 보내는가?
귤꽃은 폈고 졌다
어느새 작은 귤이 조롱조롱 매달렸다
오며가며 자세히 보질 못했더라
다리 때문에 정신이 팔렸거던
사랑초도 피고 지고 무한 반복이다
빈 집을 감고 도는 담쟁이도 연한 잎을 내어놓고 있다
조용하게 5월이 흘러가고 있다
소철나무에도 꽃이 핀 것을 이제서야 알았다
5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