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다녀온 해인사의 단풍
계획에 없던 해인사 행..
노란 은행잎이 널부러진 주차장 인근
와~
넘 좋다란 말 밖에는..
샛노란 은행과 단풍이 어우러진 해인사 집단지구앞 도로변
너무 이쁘다..
이리봐도
저리봐도
그냥 그림입니다
홍류동 계곡 을 끼고 도는 산에도
단풍이 색색이 이쁩니다.
집단지구 아래 주차를 해 두고 걸어오는 이십여분
확실하게 저질 체력을 실감했습니다
이런 안습이 있나 ㅠㅠ
땀을 어찌나 흘렸던지..
같이 올랐던
나이드신 외국인들 보기 민망했습니다.
아...체력은 국력~
잠시 물 한모금에 땀을 식히는데
어디서 방송 멘트가~
이 가을~
해인사 단풍과 어쩌고 저쩌고..
진주방송에서 나왔나?
해인사 일주문을 지나면 이런 소나무가 우뚝
소나무 아닌가?
전나무인가?
아주 달콤한 감로수...
스텡 바가지에 받아서 먹습니다.
달아요 물 맛이..
한쪽 법당 기와를 다시 얹는 작업을..
나무 껍질을 아래 까는 작업중이네요
기와불사 받은 것들로 기와를 채울 모양입니다.
기와 얹는 건 처음 보는 거라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해인사도 너무 손을 많이 대고 있어
참 씁쓸한 느낌을 지울수 없더군요
너무 많이 변해서...
설마 대장경고는 만지지 않겠죠?
내려오는 길 해인사쪽에서 본 일주문 ..
아래쪽의 사람들은 일본여행객들..
아~ 노~ 히히
해인사 입구쪽 휴게음식점 단지 뒤편 산이 아주 멋지네요
바위위의 소나무가 아주 끝내줍니다.
저질디카라 영....화면빨이 별루입니다.
음,,, 줄무늬 후드를 입은 남정네는 눈고? ㅎㅎ
온 산이 단풍에 묻혔군요
우리집 정원같다 ㅎ..
뜬금없는 드라이버 길에 해질녘 들러본 해인사
참 이쁜 가을이 머물고 있더군요
휴일에 가면 아마 ...숨이 막힐겁니다
사람들이 넘쳐서.
평일에도 외국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아주 많았어요
오후 조금 늦은 시간 들렀는데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