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건강

4월의 제주 일상

하늘위땅 2022. 6. 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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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주 서귀포 살기

덥지도 춥지도 않은 4월이였다

 

돌아보니 그때가 더 좋았다 싶은데

매번 이 순간은 지나 온 그때가 좋았네

 

그럼 다가올 날들에겐 오늘이 좋았다 싶겠다

 

늘 언제나 우리는 좋은 때를 살고 있다

 

4월이 다 갈 무렵 동네 어느집 앞
담쟁이 덩쿨이 연한 잎을 올렸다
햇빛은 다소 뜨겁게 느껴지지만 따스하다 정도
막 새로나온 잎을 올리는 이 시간이 더 좋다
눈 부셔
연녹색의 향연 멋지다
외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