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우깡 1일 1봉 한 달
- 핫도그 1일 1개 한 달
- 가끔 편의점 음식
- 일반 가정식 자주
- 고기류 아주 가끔(고기 먹고 싶을 때가 있고 함께 식사할 기회엔)
- 분식 3종 (떡볶이 순대 튀김) - 어제 처음으로 도전(?) 해 봔 폭망 금지할 것
과일 가리지 않고 먹기 다만 열대과일이나 너무 단 과일은 아주 조금씩만 먹기
채소 야채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것 위주로 감자 고구마 연근 우엉도 가끔 먹기
1일 2 식을 기준으로 배 많이 고플 땐 아침 가끔 먹기(사실은 편의점 샌드위치 머핀 등도 먹었음)
저녁은 되도록이면 과일만 먹었다. 밥 끌릴 땐 채소 듬뿍 넣고 비빔밥을 먹기도 했다 가끔
어제 #사려님숲길 2시간 30분 걷고 (공복_사과 착즙주스 먹고) 붉은 오름 입구 쪽 푸드트럭을 잘 피했다.
버스 갈아타려고 내린 곳이 하필 #서귀포올레시장 앞이라 아하~ 왜 그랬니 정말 ㅠㅠ

버스 올 시간이 남아 시장 구경이나 하자고 갔다가 욕망을 떨쳐버리지 못했다. 그냥 #핫도그 사 먹을걸
그땐 몰랐지 뭐야... #흑돼지강정 지나고 #문어빵 지나고 #고기롤 지나고 #마농치킨 까지는 조절 가능했다.
그런데........ 분식집 앞에서 발 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한참을 망설이다 너무 오랜만에 먹어나 볼까 사고 말았다.
떡볶이 1인분 오천 원, 순대만 사천 원 잔돈 천 원이 남아 튀김 오천 원어치를 샀다. 집에서 먹으려고 바리바리 싸 들고.
먹을 생각을 하니 너무 기쁜 거라 둥둥 기분 째지는 그 느낌 참 좋더라고. '그래 너무 오랜만인데 뭘 '
떡볶이 1인분 3,000원이 끝이었도 순대도 1인분 3,000원 기억이 끝이었으니 얼마나 오랜만인지 분식 3종+#김밥은 정말 최강이잖아. 그냥 집에 와서라도 핫도그로 속을 달랬으면 좋았을 것을 지금도 후회하는 중 아~ 속 쓰려
늦은 점저로 아주 푸짐하게 사 간 분식 3종을 다 먹었다. 배가 터질 것 같았는데(결국 순대는 조금 남겼다 비리고 누린내 나고 된장소스도 없고) 결국 거의 다 먹었다. 먹고 나니 급 졸음이 밀려왔다. 겨우 사려니 숲 2시간 30분 걷고 피곤해서 잠이 올 리가 없는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앉아서 아이처럼 졸더라고. 그러다 누워서 자고 있음을 깨달았다는.
거의 낮잠을 2시간이 잤다 경천동지할 일이 일어났다. 낮잠은 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졸려도 안 졸리게 만드는데 그냥 이끌리듯 수면제 먹은 듯 낮잠을 자고 말았다. 자고 일어나니 개운하지도 않고 몸은 엄청 무겁고 '이게 뭐지 왜 이래' 먹은 것 생각지도 않고 속 더부룩하고 온몸이 뿌직뿌직 움직이기 싫은 느낌까지 세상 이상했다.
맛있게 먹고 음식 탓하는 것 아니다 하면서도 분식 3종의 위력이 이 정도였다. 근데 예전에 막 먹고 살 땐 이러지 않았잖아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아무것도 맛있는 것은 다 먹고 살 땐 낮잠 전혀 안 자고 잘 지냈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경우는 도대체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

추석 연휴에 음식을 멀리 않고 먹기는 했어도 이러지는 않았었다. 물론 과식 후 2끼는 과일로 끼니를 해결하기는 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채과식 정직하게 하니 다시 가뿐하게 돌아왔었고. 단 한 번의 일탈이 지금 아침까지 불편하고 더부룩하다. 정말 소화가 안되고 가스가 부글부글하는 것 같다. 아~ 속도 쓰리고 더부룩하고 몸도 무척 무겁다. 이런 것이었구나 우리가 먹는 음식이 이런 것이었구나 다시 한번 조심해야겠다 다짐을 했다.
몸무게도 1kg 푹 올라가 후들후들 죄책감을 막 쓰나미로 몰려들게 했다. 다시 클린 하게 하루 혹은 이틀 청소를 해야겠구나 도로아미타불은 정말 싫다 잘하다가 처음으로 돌아가면 이런 기분일 것이다. 그래서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냐고 물으면 단번에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핫도그 하루 3개까지 먹어도 봤다. 새우깡은 하루 한봉 거의 한달의 매일 먹기도 했다.(그동안 포한을 다 풀 듯) 편의점 #모닝머핀 꽂혀 근 한 달 동안 아침으로 먹기도 했다. 편의점 신상 도시락은 꼭 챙겨 먹어봤다. 그래도 분식 먹은 것만큼의 위력은 아니었는데 대단하다. 속이 너무 불편해서 개 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오늘은 과일로 속을 다독여야겠다.
몰랐으면 알지 못할 알면 다시는 하지 못할 경험을 했다. 조심하자. 라이프스타일로 잘 굳혀나가자.
내일은 자색 고구마나 사야겠다.
채소과일식 효과를 보고 나면 다른 가공음식을 주식으로 할 수 없을 것이다. 다이어트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식단이다. 얼굴 살 내리지도 않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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