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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생각

[책] 멸화군_불의 연인

by 하늘위땅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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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화군

조선시대에 오늘날 대한민국 소방청의 역할을 한 수성금화사에 소속된 조직이며, 1431년 5월 13일 의정부, 육조, 한성부와 금화도감에서 진화 작업을 맡은 군인들과 이를 지원하는 급수비자를 함께 편성한 금화군이 그 시초

 

정명섭 작가의 역사추리소설 『멸화군: 불의 연인』은 조선시대 실존했던 소방 조직 ‘멸화군’을 배경으로,  화재 진압과 함께 벌어지는 사건과 로맨스를 담아낸 작품. 조선 불을 끄던 멸화군의 삶과 사랑, 그리고 권력과의 갈등을 사실감 있게 그려내며, 역사소설과 추리소설, 로맨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소설이다.

 


조선시대에도 불을 끄는 이들이 있었다

“조선에도 소방관이 있었나요?”
이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 어려웠던 독자라면, 정명섭 작가의 장편소설 『멸화군: 불의 연인』을 읽어보자.이 소설은 역사 기록 속 짧게 언급된 ‘멸화군(滅火軍)’이라는 실존 조직에서 출발한 이야기다.  화재가 빈번했던 조선 시대에 불을 끄기 위해 조직된 이들,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의무감과 사랑, 정체성과 투쟁을 담아낸 작품이 바로 이 소설이다.

 


🔥 멸화군, 역사 속 조선의 소방관들

조선시대의 화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생존의 문제였다. 목조건축물이 밀집했던 서울 한복판에서는 한 건물에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수십 채가 불탔고, 사람들은 늘 화재의 공포에 떨었다.이런 위협을 막기 위해 실제로 멸화군이라는 조직이 존재했다. 기록에 많이 남아 있지는 않지만, 이들이 있기에 수도 한양은 유지될 수 있었다고한다. 정명섭 작가는 이 역사적 단서를 바탕으로,불을 끄는 사람들이라는 ‘의무’와 ‘자긍심’,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소설로 나타내었다.. 멸화군이 단지 불만 끄는 사람들이 아니라, 불의 진실을 밝히는 자들, 나아가 권력과도 맞서는 존재로 그려지는 점이 흥미로웠다.

 

 


 

 

역사판타지소설인가? 불의 연인이라고 해서 멜로가 등장하나 했는데김 빠진 이도저도 아닌 곁들이 멜로 등장이라니

 길환은 화귀와 싸워야 하는 운명을 타고나 태조 이성계의 신임을 얻어 멸화군을 진두지휘한다.

멸화군으로 활동하던 중 불길 속에서 연모하는 기생 홍연을 구하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멜로는 딱 여기까지 사랑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것 궁궐에 불이 난 것을 핑계 삼아 궁 안으로 은밀히 무기를 가지고 들어온

역모 누명을 쓰고 처형당한다. 처형당한 아버지 길환이 원한을 품고 화귀가 된 반면, 아들 길우는 끝까지 인간의 편에 선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를 처단하려는 아들의 분투.


 태조 이성계에서 태종 이방원의 실제한 역사 속에 가미된
길환과 길우의 이야기는 섞였다고 보면 되겠다

 

아버지 길환도 홍연때문에 목숨을 걸고 아들 길우도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목숨을? 딱 그것뿐이다 멜로는

 

제목이 나빴다 그냥 불 끄는 이야기에 판타지만 입힌 것이다

 

재미있다가 시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