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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봄이 시작되었다
눈과 바람이 진격을 했지만
봄을 이길순 없다
중문관광단지 엉덩물계곡
키 작은 유채지만 꽃은 화사하다
지릿한 냄새는 별로지만
멀리서 보면 참 곱다
봄은 이제 전쟁이다
눈은 물러가라
엉덩물 계곡 (Eongdeongmul Valley)
- 이름의 유래: 이름이 참 재미있죠? 엉덩물 계곡이라는 이름은 여러 가지 설이 있어요.
- 계곡의 지형이 마치 동물이 엉덩이를 내밀고 물을 마시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
- 큰 바위가 엉덩이처럼 생겼고, 그 바위 사이에서 물이 흘러나온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 실제로 예전에는 이 계곡에서 식수가 흘러나왔다고 해요.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3384-4 일대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호텔 제주와 신라호텔 제주 사이 해안가에 가깝게 위치)
- 매력 포인트:
- 환상적인 유채꽃과 바다의 조화: 봄 (보통 3월 중순 ~ 4월 초)이 되면 계곡 비탈면을 따라 노란 유채꽃이 만발합니다. 이 유채꽃밭 너머로 푸른 제주 바다가 펼쳐져 있어 그야말로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 독특한 지형: 평지가 아닌 계곡 지형에 유채꽃이 피어 있어 더욱 입체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계곡 아래로 내려가면 기암괴석과 함께 바다를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요.
- 산책로: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유채꽃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들이 많아요.
- 상대적으로 한적함: 산방산이나 녹산로처럼 아주 유명한 유채꽃 명소에 비해서는 비교적 덜 붐비는 편이라 여유롭게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물론 만개 시기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수 있습니다.)
- 중문관광단지와의 접근성: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다른 관광지와 연계하여 방문하기 좋습니다.
- 방문 시기: 유채꽃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3월 중순부터 4월 초입니다. 이 시기에는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며, 날씨도 따뜻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시기별로 유채꽃 축제가 열리기도 하니 확인해보세요.)
- 방문 팁:
- 편안한 신발 착용: 계곡 지형이고 산책로를 걸어야 하므로 편안한 신발이 좋습니다.
- 카메라 필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꼭 챙기세요.
- 주차: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습니다. 인근 호텔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투숙객이 아닐 경우 유료 또는 제한될 수 있음), 대중교통을 이용 후 도보로 이동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쓰레기는 되가져가기: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는 데 동참해주세요.
- 안전 유의: 계곡 아래로 내려갈 때는 발밑을 조심하세요.
지난 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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