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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활동

제주도 5월·6월 걷기 좋은 시기, 걷기 여행 코스 10선

by 하늘위땅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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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월의 제주도는 걷기 여행 최적기

 

제주의 5월과 6월은 초여름의 문턱에서 가장 걷기 좋은 계절입니다. 봄꽃이 끝난 자리에는 싱그러운 녹음이 가득하고, 햇볕은 따뜻하지만 덥지 않아 걷기에 딱 좋은 기온입니다. 이 시기엔 장마철 전이라 습하지 않고 하늘도 맑은 날이 많아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올레길, 조용한 오름과 숲길, 마을길까지 다양한 걷기 코스를 갖추고 있어 초보자부터 걷기 마니아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직접 걸어보고 추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제주 걷기 여행 코스 10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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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5월·6월 걷기 좋은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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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추천하는 제주 걷기 여행 코스 10선

  1. 올레 7코스(외돌개~월평) 바다 절벽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길. 풍경이 다채로워 걷는 내내 지루하지 않습니다. 소요시간 약 3시간.
  2.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부터 시작되는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길. 5월엔 녹음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비교적 평탄해 누구나 걷기 좋아요.
  3. 한라산 둘레길(어승생악~사제비동산) 고도가 높지 않지만 숲과 오름의 풍경이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둘레길입니다.
  4. 비자림로 산책길 자동차 도로지만 옆길로 조성된 산책길은 초여름 그늘 아래 걷기 좋습니다.
  5. 곽지~애월 해안 산책로 탁 트인 바다와 카페가 이어진 낭만적인 길. 5~6월 해질 무렵 걷기에 최적입니다.
  6. 오름 걷기(새별오름, 아부오름) 새별오름은 정상까지 20분 정도,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보는 초여름 풍경이 일품입니다.       ☞ 아이 손잡고 오름 오르기 >>
  7. 용눈이오름 트레킹 비교적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위로도 많이 찾는 곳. 정상에서 보는 우도와 성산 일출봉은 그림 같습니다.
  8. 정방폭포~천지연폭포 코스 두 폭포 사이를 잇는 마을길과 해안길이 조화롭습니다. 자연과 사람 냄새가 함께 있는 길입니다.
  9. 섭지코지~성산일출봉 해안길 아침 이른 시간, 바람맞으며 걷기 좋은 코스. 성산일출봉의 위용이 가까워질수록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10. 표선 해비치 해변 산책길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많이 찾는 숨은 명소. 얕은 바다와 고운 모래가 매력적인 해안 산책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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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여행을 즐기기 위한 꿀팁

  • 출발 전 날씨 확인은 필수입니다. 6월 말부터 장마가 시작되니 6월 초까지가 적기입니다.
  • 물과 모자, 자외선 차단제를 챙기세요. 바람이 선선해도 자외선은 강합니다.
  • 올레길은 대부분 한 방향이므로 대중교통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 두면 좋아요.
  • 도보 앱이나 지도를 다운로드해 두면 길 잃을 염려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빨리'보다 '천천히'입니다. 제주의 걷기 여행은 풍경을 보고, 바람을 느끼고, 발아래 들꽃을 발견하는 데서 진짜 매력이 시작되니까요.

 

이제 당신의 발걸음을 제주로 향해 보세요

여행의 목적이 쉼이라면, 걷기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몸은 가벼워지고, 마음은 차분해지니까요. 5월과 6월, 지금이 바로 걷기 좋은 계절입니다. 짐은 가볍게, 마음은 넓게. 제주에서의 한 걸음, 삶의 방향을 바꾸는 시간이 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