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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건강

4월 창원시 마산 서원곡 벚꽃 봄 풍경

by 하늘위땅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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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집에 왔다.

벚꽃잎이 부드럽게 날리는 길을 달려왔다.

집 뒤 산복 도로 가로수 벚나무 꽃들도 제주도처럼 낙화의 엔딩 드라마를 찍고 있다.

제대로 그 풍성한 꽃 속에 선 시간이 없는데 꽁지를 보이며 내달리는 봄이 아쉽다.

 

집 수리 중이라 어수선한 가운데 열린 창문으로 보이는 그 봄을 훔쳐보고 있다.

 

기다린 봄은 무심하다.

 

 

#서원곡벚꽃 #산책하기좋은날

 

마산 서원곡 벚꽃풍경
새 한마리 오수에 들었나보다

 

 

마산 서원곡 벚꽃풍경
봄을 즐기는 새 한마리

 

마산 서원곡 벚꽃풍경
마산 서원곡 벚꽃

 

마산 서원곡 벚꽃풍경
마산시내를 보면서 벚꽃 서원곡계곡

 

 

마산 서원곡 벚꽃풍경
꽃잎 날리는 서원곡계곡

 

 

꽃잎 날리는 서원곡계곡
추억이 스민 그 길 서원곡계곡 유원지

 

 

꽃잎 날리는 서원곡계곡
키 큰 벚나무에서 시간을 알 수 있다

 

 

꽃잎 날리는 서원곡계곡
옛 길은 그대로 늙어가는 내 모습

 

 

꽃잎 날리는 서원곡계곡
이 길을 오가던 그 많은 상춘객은 어디에

 

 

꽃잎 날리는 서원곡계곡
아쉬워 다시 보노라니 약간의 슬픈 감정이 돋는다

 

 

꽃잎 날리는 서원곡계곡
시간은 조금 더 남았다

 

 

꽃잎 날리는 서원곡계곡
오전시간을 운동 산책으로

 

 

꽃잎 날리는 서원곡계곡
아름다운 서원곡 벚꽃 풍경

 

 

꽃잎 날리는 서원곡계곡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있을까

 

 

꽃잎 날리는 서원곡계곡
어르신들의 운동 장소 서원곡계곡

 

 

꽃잎 날리는 서원곡계곡
추억속으로

 

 

꽃잎 날리는 서원곡계곡
벽화 그림은 지금 현재

 

 

꽃잎 날리는 서원곡계곡
그림자로 벽화는 잠시 쉬는 중

 

 

 

 

지금을 걸으며 추억을 되새기는 길. 많은 소리가 숨어 있고 알 수 없는 흥겨움에 빠진 얼굴들이 드러났다.

겹겹 쌓인 차들의 아우성과 끊임없이 오고 가며 스치는 인파들. 지금은 그림자만 남았다. 영원할 것 같았다.

 

혼자 꺼내 본 그 시간은 힘이 없다. 다만 그리움만 진하게 남았다.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은 늘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