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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생각

그 순간 제때 해야하는 일이 있다

by 하늘위땅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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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언제였을까?

그때는 언제일까

그때는 올까?

 

 

 

 

 

 

지금이다

 

내일도 어제도 아닌 오늘 지금

 

 

 



 

 

인생의 조화

 

유대교 교리 중에 이런 말이 있네.

 

"열 명의 사람이 있다면 그 중 한 사람은 반드시 당신을 비판한다.

당신을 싫어하고, 당신 역시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열 명 중 두 사람은 당신과 서로 모든 것을 받아주는 더없는 벗이 된다.

남은 일곱 명은 이도저도 아닌 사람들이다."

 

이때 나를 싫어하는 한 명에게 주목할 것인가,

아니면 나를 사랑해주는 두 사람에게 집중할 것인가,

혹은 남은 일곱 사람에게 주목할 것인가? 그

게 관건이야.

인생의 조화가 결여된 사람은

나를 싫어하는 한 명만 보고 '세계'를 판단하지.

 

 

 

 

 

 

 

 

목적 없던 발걸음, 뜻밖의 따스함 그리고 귀가

 

햇볕이 좋아보여 움직여보까 나선 길 먼저 오는 버스에 올라탔다.

목적없이 나선 길 딱 정해진 곳 없는 발걸음 그러다 여기서 내릴까 내린 곳

생각지도 안한 곳에서 몇시간 머물렀다. 그 골목, 그 집들, 숨은 이야기들

어릴적 그 순수했던 시간으로 돌아간 듯 한동안 따뜻한 마음이 가득했다

 

오후가 되니 바람이 거칠어졌다.

가슴을 파고 드는 찬바람에 따뜻한 집이 고팠다.

 

"아따 집에 가자"

 

 

 

 

 

 

매화 피니, 마음엔 벌써 봄바람

 

길가 매화꽃이 폈더라

바람이 어지간한데도

 

목도리로 얼굴을 반쯤 가리고

그 꽃을 보았는데

 

제대로 추워보지도 못한것 같은데

꽃을 보니 난 '봄'을 떠올리네

 

겨울이 성내겠지 ^^

 

 

 

 

 

활활 타버린 3년, 뒤늦게 들리는 청춘의 노래 

 

꾸준하게 최선을 다한다는 건 참 지루하다.

첫번째 지적호기심과 욕구는 반발 1도 없이 끝났다.

 

어른이라는 다른 호기심 대상의 발견.

그것을 어떻게 맘껏 즐기지 라는 것으로 귀결되었으니.

 

딱 3년 그뿐이였지만

그렇게 막을 내릴줄 모르고 활활 Burn It up 태워버렸다.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이 나이 되서야 이해가 되는 노래다.

 

 

 

 

 

 

 

 

 

허영을 잠재우고, 마침내 책 속의 길로

길을 잃고 책을 잡다

 

지적허영을 잠재우고 싶어

두어달 그냥 빈둥거렸다 .

뭐 글자도 눈에 안들어오고

뭘 하고 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지않은 것도 없었다.

슬 주리가 틀리고 숨어있던 뭔가가 재촉을 한다.

그것마저 혼내주고 멍때리다 잡은게 책

 

책 속에 길이 있다

 

길 찾으러 출발

 

 

 

 

 

 

 

 

매일이 매일이다

 

어제 한 계획은 어제로 끝이다

오늘은 또 내일을 위한 계획을 짠다

매일 그러다 보면 또 매일 그런다

 

작심삼일이 보이면 뭐라도 된다던데 ㅎㅎ

 

 

 

 

 

 

 

허투루 할 순 없지

 

거기에 비하믄 춘 것도 아니여

허덜지기면 안되긋제

공기가 싸아하니 달게 춥구만

 

 

 

 

 

 

결과 너머의 이야기, 재능 앞의 노력

 

알고 보면 감동을 느낄수 있는 부분이 많다.

과정은 쏙 빼고 결과만 보면 악플이 된다

 

'이제 그만 다 그칠까

금방 지나갈 소나기죠~~'

 

대충 걸러보다 자세히 찬찬히 보니

모두가 스토리를 지녔고 충분히 감동적이다.

 

결과는 될 놈은 꼭 된다는 것이다.

노력도 필요하지만 재능과 끼는 못 이긴다.

 

그냥 더 노력해라는 말 하지 말아야된다.

다른 것을 찾아 빨리 돌아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