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얍! 건강하고이뻐져라

뜨거운 물 단식 3일 시도 1일차

하늘위땅 2011. 11. 30. 08:42

드디어 위험신호가 왔다

넘지 말아야할 몸무게에 도달을 한 것이다.

그간 너무 먹어댔다

먹는 것에 목숨을 건 사람처럼 이것도 저것도 평소에 잘 먹지도 않던 빵이며 크림이며 아이스크림까지 아구아구.


탈이 난 것이다.

순환이 안되는 것이 느껴지고 위태위태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식탐의 끈을 놓지 못했더니

드디어 이제는 그만! 빨간 불이 들어왔다.


아~

운동은 해도 이젠 별 효과가 없다

강도가 쎈 운동이 아니면 콧방귀라는 거지..


문득 기억을 더듬어 보니 기림산방 김종수 원장이 심한 운동도 뱃속을 차갑게 하는 거라고 했었던 것 같다

맞네.

너무 심하게 걸어다녀도 오히려 몸에는 해롭다는 거 아녀..


뜨거운 물 단식 단기에 들어가는 독한 결심을 했다.

밥 집을 하면서 음식을 조리하면서 단식을 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

나 스스로도 자신이 없다

그래도 일단 시도를 해보려 한다.


밥 집을 개업하고 근 3년

진짜 많이 먹어댔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못하고 내 몸에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해서 벌이라도 주고 싶은 심정이다.


미안하다 몸아 미안해..


입은 달고 즐거웠으나 몸은 고달팠으리

붓기도 생기고 무른 변만 계속 질러대는 것도 이상했는데.


다시한번 뜨거운 물 단식 정보를 꼼꼼하게 살피고 당장 실천!


뜨거운 물 단식 이라는 책속에 있는 내용을 조금 발췌를 했다.



뜨거운 물 단식을 하는 요령


1. 뜨거운 물 단식은 언제든 바로 시작을 하면 된다.

2.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벼운 단식(하루 혹은 2~3일 정도)을 자주 하는 것이 더 좋다.

3. 아무리 짧은 단식이라도 시작했으면 뜨거운 물을 마셔라.

4. 단식이 끝난 후에는 바로 식사를 해도 좋다.

5. 심각한 건강 상태나 병이 든 경우라면 강한 의지를 갖고 긴 기간 뜨거운 물 단식을 해야 한다.  


뱃속이 차가울 때 우리 몸은 병과 마의 집이 되고, 뱃속이 따뜻해지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맑고 밝은 참나의 집이 됩니다.

*

이 세상에 불치병, 난치병, 희귀병은 없습니다. 뱃속이 차가울 때 질병이 생기는 것이고, 죽은 세포가 쌓여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단식으로 지친 장기들을 쉬게 해주고 뜨거운 물을 통해 뱃속을 따뜻하게 하면 모든 것이 순환이 되면서 비만의 원인인 죽은 세포가 빠져나가, 붓기가 빠지고 질병이 사라지게 됩니다.

*

얼짱, 몸짱만 좋아하는데, 더 중요한 것은 뱃속이 따뜻하여 내공이 있는 속짱이 되어야 합니다.

*

대자연 속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가 고유의 생명활동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최적의 온도인 생명온도를 지키는 것이 건강의 출발점입니다.


뱃속을 따뜻하게 하여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는 생활 습관 15가지


1. 그날의 피로는 그날 풀어야 한다. 2. 배가 부르면 몸이 고생한다는 것을 늘 생각하자. 3. 밤늦게 무언가 먹고 싶은 땐 뜨거운 물을 마셔라. 4. 술은 약이니 건강할 때에는 마시지 말자. 5. 피곤할 때에는 가볍게 2~3일 뜨거운 물 단식을 하라. 6. 음료수, 음식 등은 따뜻하게 먹자. 7. 밤을 지새우는 일은 하지 말자. 8. 스트레스는 바로 바로 풀자. 9. 노출이 비만을 부른다. 배꼽티를 입으면 뱃살이 찐다. 10. 목욕은 생명온도를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11. 환절기 때일수록 따뜻하게 입어라. 12. 자세가 비뚤어지면 비만의 원인이 된다. 13. 운동은 뱃속을 차갑게 한다. 14. 과도한 성생활은 좋지 않다. 15. 임신과 출산은 잦으면 안 된다.  



뜨거운 물은 어느 종류라도 상관이 없다지만 아침 첫 뜨거운 물은 말린 생강 우린 물로 한 컵 쭈욱~


동생은 콩나물국에 콩나물무침에 두부조림에 계란찜까지 만들어 아침을 먹누나.

나쁜 동생 같으니...

저거들은 아무리 먹어도 45키로

난 안먹어도 50키로 이건 정말 불공평해

쥐어짜듯 조절을 해야 겨우 비스무리하게 따라가니 너무 불공평해..


아침부터 손이 좀 부은 느낌이다.

진짜 단식이 필요하다.


아~~ 일단 그람수부터 쭈라고 

암벽도 타고(심하게 타면 안된다는데 해도 되나? 그냥 걷기만 할까?)

그래야겠다.


땀이 나는 운동도 꼭 필요하다니.


시작이다 이제부터 다시.


여자의 자존심은 반듯하고 아름다운 몸매에서 나온다는 사실은 금쪽같은 진리이므로.

내 무너진 자존심 세워보자 아자자자!




텀블러나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준비하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