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 후 첫 날 정신 없이 요리학원에서 놀다 집으로 오니 복학 첫 날 김예비역 널부러져 자고 있는 것이다. '녀석 새복에 운동하고 나가서 피곤했나 보네' 동생이 사온 삼겹살 구워 아들 깨워 먹으라 하니 몇점 집어 먹고는 다시 지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다이어트 착실하게 잘 하고 있기는 한데.. '뭔 일.. 이누마 제대했어요 2014.03.03
딸이 아니였구나 아들아 "니 머스마 아이가?" 분홍 이불에서 놀고 있는 이 머스마는? 김 예비역. 당근 딸인줄 알았다 울 신여사님 확신을 했거덩. 그래서 죄다 분홍으로 준비를 했는데 4.45키로 벨로 건강하지 않은 머스마 나왔어예 이라는 의사 말에 아~ 분홍 어쩌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었지. 생긴 모냥은 딱 머.. 이누마 제대했어요 2014.02.08
집으로 돌아온 김뱅장이 처음으로 먹은 것은 교육을 마치고 득달같이 내달려 김뱅장을 기다렸다. 아슬아슬하게 김뱅장이 탄 버스가 들어왔고 싱글벙글 미소띈 김뱅장 발견 "이기자! 전역축하 김.뱅.장" "히히히히" 그냥 웃기만 하는 군인아저씨 - 삘이 완전 군인아저씨 당 ㅋㅋ "옴마 - 아기적 목소리다- 내 짜장떡볶이 해도라" "오자.. 이누마 제대했어요 2014.01.23
이누마가 제대를 합니다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주세요] 2012년 4월23일 벚꽃잎 날리던 날 논산훈련소에 입소를 하여 20개월의 군복무를 끝내고 드디어 1월22일 집으로 돌아옵니다. 영원히 멈춰 있을 것 같던 시계 바늘은 정말 쉬지 않고 돌고 돌아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만들어줬네요 입소하기 전 잠도 못자고 불.. 이누마 제대했어요 2014.01.22
병장 진급 어제 10시 가까이 된 시간에 콜렉트 콜이 왔다. 아들녀석이였다 "얌마 이 시간에 어찌 전화를 다 했노" "전화 안한지도 좀 됐고....그리고 낼부터 내 병장된다" "알고 있다" "우찌아는데?" "니가 저번에 말했잖아" "아~ 맞나" "어쨌던 애썼다. 늘 조심하고 후임들 잘 다독이고 하거라" "좀 있다 .. 이누마 제대했어요 2013.11.01
오랜만에 인편을 김상병 보아라 마산야구장 마지막 경기를 이모들과 함께 했었단다. 물론 가게 문을 4시경 닫고 먹을 것들 잔뜩 싸서 갔지 작은이모표 김치 볶음밥은 대박이였단다. 밤도 삶고. 응원도 열심히 하고 등 마킹이 ~~ 오빠라고 된 젊은 청년들과 합세를 해서 아주 즐거웠단다. 이기자 페스티벌 못가서 미안한테.. 이누마 제대했어요 2013.10.11
사는 건 즐겁게 어제는 아들에게 잘 노는 것에 관한 내용으로 편지를 썼다. 더워서 꼼꼼하게 잘 읽을까 걱정도 되지만 내 맘은 그렇다. 고개 숙이고 책만 파고 한곳만 보면서 속상해 하는 삶이 아닌 옆도 보고 앞도 보고 착실하게 실속도 챙기면서 세상 넓음과 깊고 높음을 다 만끽하면서 살아내길 바란.. 이누마 제대했어요 2013.08.08
김상병에게 김상병에게 위문편지를 썼다. 엄마는 우리 엔씨 다이노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했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기다리는 동안 엔씨 다이노스의 마스코트 인기절정 단디가 어깨까지 주물러줬다. 흐흐 아들아 시러라 마라 그리고 외삼촌이 아프리카 여행 갔다와서 가져온 초코렛은 전해주지 못.. 이누마 제대했어요 2013.08.06
진짜 사나이 드디어 이기자부대 가다 바쁜 가운데 잠시 켜 논 테레비 진짜 사나이를 하고 있다. 드디어 이기자 수색대에 들어간 모양이다. 이기자 마크가 눈에 들어오니 울 김상병 생각에 울컥했다. ' 녀석 전화 연락도 없고 뭐하나..' 괜히 궁금했다. 먼저 연락을 해보까 몇번을 망설였는지 모른다. 엄마가 먼저 전화하면 김상.. 이누마 제대했어요 201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