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마 제대했어요

병장 진급

하늘위땅 2013. 11. 1. 10:50

어제 10시 가까이 된 시간에 콜렉트 콜이 왔다.

아들녀석이였다


"얌마 이 시간에 어찌 전화를 다 했노"


"전화 안한지도 좀 됐고....그리고 낼부터 내 병장된다"


"알고 있다"


"우찌아는데?"


"니가 저번에 말했잖아"


"아~ 맞나"


"어쨌던 애썼다. 늘 조심하고 후임들 잘 다독이고 하거라"


"좀 있다 휴가나가서 봅시다"


울 김상병 오늘부로 김병장이 되었음을 신고합니다!

이제 제대할 날이 얼마남지 않았군요 좋구로.


김병장 고생했다

11월11일 빼빼로 한~빡~쓰 담아 보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