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시 가까이 된 시간에 콜렉트 콜이 왔다.
아들녀석이였다
"얌마 이 시간에 어찌 전화를 다 했노"
"전화 안한지도 좀 됐고....그리고 낼부터 내 병장된다"
"알고 있다"
"우찌아는데?"
"니가 저번에 말했잖아"
"아~ 맞나"
"어쨌던 애썼다. 늘 조심하고 후임들 잘 다독이고 하거라"
"좀 있다 휴가나가서 봅시다"
울 김상병 오늘부로 김병장이 되었음을 신고합니다!
이제 제대할 날이 얼마남지 않았군요 좋구로.
김병장 고생했다
11월11일 빼빼로 한~빡~쓰 담아 보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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