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책,영화,드라마 그리고

흥부처럼 먹어라 그래야 병 안난다

하늘위땅 2012. 8. 6. 15:04


몇해전에 읽었는데 다시 펼치니 처음 보는 내용이다

읽었을 땐 조금 실천을 하다 금방 잊어버리고 

입에 달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더니

알게 모르게 몸에 이상증상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한 40대 초반


깜짝 놀라 이 병원 저 병원 참으로 많이 쫓아다녔나보다.

건강 염려증이 더 큰 병으로 악화를 시키지 않게 했으니

감사하기는 하지만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야 다시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터


이리저리 걸리적거리게 보이던 책을

또 우연히 펼치니 전부 옳다 느껴지는 글들이 주르륵


목차만 봐도 무얼 말하고자 하는지 잘 보여준다.



1장 이렇게 먹어야 건강하다 
즐겨 먹는 음식에 병이 있다 
곰팡이와 구정물에 건강이 있다 
미역으로 피 맑게, 호박으로 가볍게 
너무 짜도 탈, 싱거워도 탈 
암 고치려면 옛날처럼 먹어라 
차례상 음식은 암 안 걸린다 
더울수록 따뜻하게 먹고 마시고 
밥이 보약, 때론 굶는 게 보약 

2장 당장 끊어라, 그래야 낫는다
 
모유 먹이려면 밥상을 바꿔라 
씨암탉 닦달 말고 몸닦달에 힘쓰자 
대보름날 흰밥 하면 집안이 망한다 
고기 먹으려면 제대로 키워 먹자 
몸 차게 하면 바람 잘 날 없다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면 천벌 받는다 
상다리 휘어지면 혈압 오고 당뇨 온다 
당장 끊어라, 그래야 관절염 낫는다 

3장 스스로 부른 병, 스스로 고쳐야
 
예고 없이 닥치는 병은 없다 
일할 때도 잘 때도 자세가 문제 
조지 카터와 조지 브라운 
암에 걸리면 어떻게 할 것인가 
감기에는 참아라정, 몸살에는 잠자라정 
즐겁게 밭일하니 춘곤증이 웬 말이냐 
제대로 잘 먹으면 언젠가는 나온다 
잠도 삶도 양보다 질 

4장 거꾸로 봐야 건강이 보인다
 
집이 무엇이더냐, 성주풀이로 풀어보자 
반석 위에 나지막한 흙집 나무집 
수맥 탓 말고 스스로를 돌아보자 
김장은 반드시 해야 한다 
화장지 많이 쓰면 온몸이 환장한다 
열은 열로 풀어야 한다 
술, 먹지도 말고 끊지도 말자 
사랑은 해독제요 기쁨은 영약이라





11시전에 잠 자기

발효식품 많이 먹기

과식하기 않기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열매, 과일 채소 먹기

불량 식용유로 만든 것 먹지 않기.

고기 먹지 않기.


세상에 나온 맛있다고 하는 것은 죄다 멀리해야 할 판

특히나 커피는 더더욱

고관절 염증이 콩팥이 연골을 만들지 못해서 생기는 거라는 내용에 진짜 깜짝

신장기능이 떨어짐을 느끼니 더더욱


잘 가려서 먹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깊이 든다

알면서도 그냥 몸으로 강제 흡입을 시킨 손이 밉다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