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비행기 결항으로
결국 제주로 돌아가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떡 본김에 제사지내고
엎어진 김에 한숨 잔다고
야구보러 갔다.
맘이 불편했지만.
-산더미 같이 쌓일 일이 걱정이라
우리 재학이 싸인볼 하나 받았다
강짜 아닌 강짜를 부려
빼앗다시피 했지만
2015 신상이니까
기념으로 잘 보관해야지
경남 MBC 아침의 행진에서
마련해 준 이벤트로
특별실에서 야구를 보았다
생생한 현장의 느낌으로
살포시 설레였다
가까이서 보는 선수들
그들의 리얼한 표정에
정신이 혼미할 지경이였다.
마산야구장 자칭 공식이모
언니다 1,2,3의 활약은
재미 그 자체가 아닌가.
이재학 선수 싸인볼을 증정하는
차성욱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러므로
엔씨 이재학 투수는
올 한해 억수로 잘 던져야 할 것이다.
잘 던질것이다.
응원하고
응원하노니.
..
제주 못가고
퍼져서
마산에서 야구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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