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매니저님 문어 좋아하시지예

하늘위땅 2015. 9. 29. 21:26







짧은 추석 휴무를 하고 오니

주방아줌마 출근을 안하는 날

다른 언니 한명도 쉬는 날


"올 밥은 누가 하노"


암도 대답이 없다

그래서 내가 했다

-하지 않아야 했어 했어!


설거지 쌓아 두고 다들 가삔다


"설거지 ㅁㅅ 씨가 하지"


머시라머시라 빠질나갈 궁리를 한다


"밥 내가 했다!"


조용히 설거지 하고 입이 댓발 나왔다

그런던가말던가...


잘해주모 원래 그런건줄 아는 요즘 아해들이라

딱 선을 그어줘야 되는겨


난 밥하러 여기 온 사람 아니고

설거지 하러 여기 온 사람 아니다!


오지랖을 좀 잠재워야재 원.


,,,,


누가 가져온 문어를 왜 무쳤을꼬 쩝


"매니저님 좋아하는 문어 들과 왔어예! "


이말에 그냥 넘어가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