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아! 56 / 정월대보름 나물 도시락]
사먹는 밥이 영~ 목넘김이 어려워
피곤하지만 도시락을 싸가기로 했다.
정월대보름.
나물도 있고 해서 준비한 도시락.
나물과 김치와 고추무침이랑
잡곡밥을 넣었다. 호두와 땅콩도 준비했다
식당에서 나오는 김을 빌려 먹고
식혜도 마셨다.
밥 양이 생각보다 많았던 모양이다.
배가 너무 차서 일하기 너어무 어려웠다.
여전히 종종 앉을 시간 없이 왔다리갔다리
발바닥은 불이 나고 종아리는 알이 베겼다.
아는 분들의 방문이 간혹 있어 웃어버리니
피곤도 모르고 퇴근 시간을 맞는다.
집에 오면 그냥 퍼진다.
그래 ... 인정을 해야한다
이젠 난 덜 젊고 덜 쎄다는 것을.
근데 억울해서 악으로 깡으로
안그런척 버틴다.
버틸만하니까 ..
...
울 점장님이
"오여사님" 이라고 불렀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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