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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병원가는 길
자도자도 길 위 버스 안이다
내려오는 길
자도자도 버스 안이다
지겨워서 미치는 줄 알았다
희안하다
버스에서 정신이 멀쩡하다닛.
기절해서 자는 것도 멀미라고 하던데..
꼬박 하루동안 먹었던
단 한끼는 병원구내식당 밥
헛배만 부르다
도지마롤 귀가 길에 샀다
첫 런칭때의 그맛을 기대하며
4시간 넘게 지루한 버스안의 시간을 보냈다
속았다.
빵은 축축하고
크림은 너무 물러
내려 앉았다
보기에 예쁜
크레이프 꽃빵은
밍밍하기만 하고
당췌 어떤 맛으로 먹어야하나
난감했다
당황이 막막 밀려왔던 날
..
기대가 넘 컸나
동네 롤케잌 집에서 사다 먹는 것이 나을 뻔.
...
개인적인 입맛이므로
눈쌀 찌푸리지 마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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