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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끝나고 석전동 오빠네 들렀다 가려고 바쁜 걸음
흐린 날도 아닌데 뿌연 장막이 서쪽 하늘을 가렸다
안경에 뭐가 묻었나 안경알을 봐도 깨끗하기만 하다
한참을 하늘을 봤는데 저 허연 선은 그대로..
글쎄다..글쎄다..
고운 석양이 보고 싶다.. 하늘아..
야구도 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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