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고기가 너무 적어

하늘위땅 2018. 9. 16. 13:22





차를 탔다


"점심 뭐 무까예"

(고향이 갱상도다)


두사람은 수다에 바쁘다


"두루치기 정식 갑니더"


도착했다


"두루치기 정식3개 주이소"

(내도 갱상도다)


나왔다

보기는 좋다

고기는 적다

콩나물 적당

파채는 그득


달고 안맵고 짭쪼름하고

누구라도 싫어하지 않을 맛이다

고기 골라 먹다 포기했다

내 기억으로 1.5x2센티 대패삼겹 3개 찢어진 고기 2개 먹었다


증~ 말 아니지 않나

어디라고 말하지 않겠다

손님은 바글바글 대기까지 걸렸더라

다시는 안간다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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