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출근길에 만난 제주도

하늘위땅 2020. 5. 11. 13:04

귤꽃이 한창이라 온 동네가 향기에 갇혔다

마스크로 조금씩 들어와

벗어버리니 한꺼번에 확 

달달한 향이 쑥~

 

 

너도 향기가 있구나

꽃도 예쁜데

향기도 예쁘다

때죽나무

 

 

5월의 장미라더니

너무 이쁘잖아

 

 

오래만에 만난 동네 개

나이가 많아 할머니급인데

가벼운 몸놀림이 건강해 보인다

 

 

담 안에서 키우던 접시꽃

밖에서도 길게 쭉 자라고 있다

씨가 날아왔나보다

 

 

반가운 길이다

이 짧은 길이 매력인 곳

화순이다

 

 

한달만에 출근

낯설고도 어색하지만

금방 익숙해졌다

 

다리 부상후 한달여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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