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얍! 건강하고이뻐져라

잇몸이 아파서

하늘위땅 2009. 9. 8. 08:24
 
▲ 민석군 6살때 양치도 잘해요 ^^
 
밥을 먹고 나면 꼭 같은 곳에 이가 불편했다.
양치를 해도 잘 해결이 안되고  이쑤시개를 사용하게 했다.
아랫니 하나가 빠져서 채워지지 않아 이 사이가 조금 넓은데 그 넓어진 곳으로
음식물이 침투를 잘해서 미용상 건강상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니
이쑤시개 과다 사용으로 드뎌 잇몸까지 탈이 나고 말았다.
 
희고 바른 이를 자랑스러워했는데(안쪽에 번쩍이는 금니만 없다면 ㅠㅠ)
이 사이 틈새 잇몸이 붓기 시작했다.
 
병원에 갈까 어쩔까하다 다른 방법은 없나 이리저리 찾아 보았다.
이쑤시개로 잇몸에 상처를 내어 피만 난 상태라...
 
이리저리 찾아보니.. 역시..
 
따뜻한 생활 운동을 펼치시는 김종수님의 방법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뜨거운 물로 입안을 헹구고
뜨거운 물로 아픈 잇몸을 구슬러보기로..
 
앗~ 뜨거...
눈물이 쑥 날 만큼 뜨거운 물을 입안에 머금고 있기란 정말 고역이였다.
아픈 부위는 완전 헉헉 거릴만큼 따끔거리고 아파서...눈물을 찔끔찔끔..
처음엔 참기 힘들어 뱉어내버렸는데
몇번 하니 참을만했다...눈물 한번 찔끔하면 ㅎㅎ
 
녹차를 우린 뜨거운물로 잇몸 샤워을 시키기도 하고
신안도 천일염을 녹인 뜨거운 물로 샤워도 시키고..
 
하룻밤 지나고 나니 통증이 줄은 듯..
또 이쑤시개로 그 자리를  무의식적으로 쑤시다 탈이 또 나버렸다..
으이쿠..
 
다시 또 뜨거운물 샤워를 했다
잇몸에 난 상처때문에 더 따갑고 뜨겁고..
..
 
생각지도 않고 그냥 뜨거운물만 이용을 했는데.
몇일후...어...잇몸이 안아프네...
눈에 보이지 않으니 통증이 있으면 아픈줄 알았기에
그사이 다 나은 것도 몰랐네..
 
거울을 보면서 이리저리 살펴보니 붓기도 없고
피도 안나고
통증도 없다..
 
허...뜨거운 물로 양치만 했을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