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맛있는 이바구

아들과 함께 피자헛 런치

하늘위땅 2009. 11. 17. 09:38

아들과 영화를 보고 나오니 딱 점심시간이다.

 

뭘 먹으러 갈까?

 

아무거나...ㅜ.ㅡ;;;(민석군 18번)

 

머? 머?

 

그냥...(또 민석군 18번)

 

근처에 있는 피자헛이 눈에 뛴다

 

저~ 가까?

 

그래 ..(민석군 또 18번)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고

피자를 자주 먹지 않다보니 어떤게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피자 한판 시키고 말까 하니 뭔가 런치 같은 느낌이 없어서.

 

이리저리 고르다..작은 피자 2개와 파스타와 샐러드와 음료 한잔을 주문했다.

 

양이 많지 않나 ..걱정을 하면서.

 

 

 

서빙 녀가 가져다준 샐러드 접시로 일단 샐러드 공수..

 

좋아하는 게살 샐러드가 없다..

그냥 이런 것들

단호박 샐러드,

감자 샐러드

생야채와 과일

파스타샐러드

푸딩, 젤리..등.

한접시 비우고

영화 이야기에 몰입..

 

 

 

 

 

 

탄산 음료를 먹을줄 알았는데

레모네이드를 시킨 아들

 

이.상.하.네..

 

 

 

 

 

피자가 나오지 않아 샐러드 두접지 정도 먹고

요쿠르트를 가져왔더니

아들녀석 엄청 좋아한다

콘프레이크가 있어 그런가..

 

세번이나 가져와서 먹더군..

 

 

 

 

먼저 나온 파스타 무슨해물 파스타라고 하던데

음... 아들과 동시에..

 

맛이..별루다...ㅡ.ㅡ;;

 

이 맛을 상상한건 아니였는데..

양이 많지 않아 다 먹을수 있었다

 

이건 10,000원

 

 

 

 

그리고 도착한 미니피자..

 

아코코...다시는 시키지 말아야겠다

 

토핑을 더 좋아하는 아들과 난..

빵이 많은 미니 피자는 아닌것 같다..

 

다양한 토핑 토핑이 좋아..

 

 

 

 

 

 

 

 

그나마 치즈크러스트를 시켰기 망정이지..

할수없이

치즈퐁듀를 시켜서 찍어 먹었다.

 

치즈퐁듀를 어찌 먹냐고 아들녀석 느끼하단다..

 

파마산 치즈 듬뿍 뿌려서...

 

 

 

 

파스타, 피자로 영 배가 안찬단다..

 

양이 그렇게 작은 것도 아닌데...

샐러드를 두 접시 더..

그리고 과일 한접시 더..

 

그렇게 배부르게 먹고..

 

계산을 하려는데...할인 할 수 있는 카드가 없다..

 

어이쿠...그래서 넘들은 할인해서 먹는 것을

제 값 다 주고 먹었다..

뭐 자주가야 그런 걸 만들지...

 

이날 런치 비용

 

40,000원 소용..

 

저녁까지 배가 꺼지지 않아 저녁은 패쓰

 

그럼 비용대비 효과는 좋았나?

 

ㅎㅎ

 

아들이 좋아하니 연말에 한번 더 도전 !

 

모자간의 피자헛 런치 도전기였습니다.

(사실 길 건너 쭈꾸미볶음이 더 댕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