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오가네 시월의 마지막 주말 부르스

하늘위땅 2011. 10. 29. 09:33

같은 시간 같은 사람과 같은 메뉴를 시켜 다정하게 먹던 닭살 커플.
참 다정스럽다 부럽다 등등의 미사여구를 붙여 자매들끼리 입을 맞췄던 그 커플.

 

 

다른 시간 다른 사람 다른 메뉴를 시켰다.

 

"동생인가? 가족인가?"

 

참 뿔퉁하게 먹기도 한다


괜시리 화딱지 났다


우리음식에 대한 모독이다 싶어 가서 물었다.

 

"저기 음식이 맘에 안드시나요?"

 

"아니요 맛있습니다"

 

근데 왜 불만가득한 얼굴로 드시냐고요.

 

아.뿔.싸!!

 

 

 

다른시간 다른메뉴 다른사람은 부부간이였다.


그럼 같은시간 같은사람 같은메뉴는 누규?

 

 

..........대담하다 남자사람이여!


어찌 같은 장소에 나타나셨나이까?


눈치 없는 주인이였다면 사단이 났을낀데 ㅉ ㅉ

 

이럴때 박시후 사모하는 맘이 사랑스럽다

 

 

 

 

 

울 박배우랑 이것을 같이 먹고 싶고나 하하하